브로맨스, 아이돌 대란 속 실력파 보컬그룹의 탄생…‘진정성’으로 가요계 공략(종합)
브로맨스, 아이돌 대란 속 실력파 보컬그룹의 탄생…‘진정성’으로 가요계 공략(종합)
  • 승인 2017.01.0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탄탄한 실력은 기본, 진정성까지 가미해 가요계 공략에 나섰다.

5일 서울 상암동 제일리아트홀에서 브로맨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브로맨스는 “기쁨 반 긴장 반이다. 첫 무대를 기자님들 앞에서 한다는 것이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들은 “데뷔 이후 첫 번째 쇼케이스를 하게 됐는데, 감사드라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활동하는 브로맨스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브로맨스는 “감개무량하다. 꿈에서도 쇼케이스를 하는 꿈을 꿨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로맨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음악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저번 앨범은 경쾌하면서 빠르고 재미있는 앨범을 보여드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보컬그룹으로서 노래로서 다가가고 무게감을 주려고 했다”면서 “2017년에는 저희 이름을 알리고, 저희 브로맨스라는 그룹을 친숙하게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브로맨스는 “발매 뒤, 음원차트 100위 안에 차트인 하는 것이 꿈이다. 100위 안에 들어가면, 팬 분들 중에 한 명을 뽑아서 깜짝 라이브를 하겠다”고 공약을 세웠다.

타이틀곡 ‘I'm fine'에 대해서는 “슬프지만 처절하진 않다. 그 당시 추억들과 감정들이 회상하게 만든다”면서 “질리지 않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자극적이지 않게. 오랫동안 들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을 도와준 선배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브로맨스는 소속사 선배인 마마무가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항상 연락을 해준다. 저희 앞길을 닦아주신 고마운 분들”이라면서 “편하게 하라는 것이 가장 큰 조언이었다. 무대 모니터링을 해주시면서 표정이 굳어있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찬동은 “편하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문별 선배님과 동갑이고 연습생 생활도 같이 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장현은 "배우 김민석과 '슈퍼스타K'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SBS '인기가요'에서 브로맨스를 어떻게든 잘 소개해주려고 노력을 하더라. 꼭 나도 잘 돼서 같이 도움을 줄 수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장현은 씨엔블루 이종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씨엔블루 종현에게서 연락이 왔다. 타이틀곡 '아임 파인'을 들려줬더니 '노래 좋다고 잘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꼭 잘돼서 보답하고 싶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브로맨스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노래로 나온 만큼 더 좋은 노래로 들려드릴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