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이미 수준급 걸그룹” 김소희·전민주에 쏟아지는 극찬…크리샤 츄 추가합격·이성은·박현진·김종석·고아라·한별 등 합격 (‘K팝스타 시즌6 더라스트찬스’ 종합 리뷰)
[‘K팝스타6’] “이미 수준급 걸그룹” 김소희·전민주에 쏟아지는 극찬…크리샤 츄 추가합격·이성은·박현진·김종석·고아라·한별 등 합격 (‘K팝스타 시즌6 더라스트찬스’ 종합 리뷰)
  • 승인 2017.01.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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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6’]

‘K팝스타6’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이 김소희와 전민주의 극찬과 크리샤츄의 추가합격으로 마무리됐다.

8일 오후 SBS 서바이벌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6’)가 전파를 탔다. 이날 ‘K팝스타6’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에서 조장관-이성은, 문형서-백선녀-이지희 팀 대결이 펼쳐졌다.

조장관과 이성은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무대를 마치고 박진영은 “진행 방식과 화성이 굉장히 뻔하고 진부하다”며 “이렇게 1라운드를 했으면 둘 다 탈락이다"고 혹평했다.

   
▲ [‘K팝스타6’]

기대에 못 미친 무대를 보인 조장관과 이성은은 문형서-백선녀-이지희 팀을 이겼고 문형서와 이지희는 탈락했다.

이어진 대결에는 박현진-김종석 팀과 홍정민-한별-이가도 팀이 무대에 올랐다. 박현진, 김종석 팀은 랩과 보컬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양현석에게 “GD와 태양같다”며 극찬을 받았다.

홍정민, 한별, 이가도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곡했다. 홍정민, 한별, 이가도는 안무와 파트를 정확히 나눠 여유로운 무대를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은 미소를 지었다.

무대를 마치고 양현석은 “오늘 무대는 귀여운 것 이상을 평가하긴 어렵다”며 “어린 친구가 호흡을 맞췄는데 나이의 한계가 보이는 게 안타깝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이가도 양에게 눈이 갔다.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시선을 이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앙상블이라고 하모니를 맞춘 경험이 없다보니 격차가 있다. 퍼포먼스가 누군가는 어색했다”며 “그래서 팀이 어려운 거다”고 설명했다.

   
▲ [‘K팝스타6’]

박진영은 “셋 다 노래가 아직 많이 불안하다.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과 움직이는 건 다르다. 아주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며 “음악이 많이 불안했다. 눈에 가장 띄었던 건 한별이다. 선천적인 춤의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곧이어 결과가 발표 됐고 박진영은 박현진-김종석 팀을 호명했다. 박진영은 박현진, 김종석에게 팀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고 둘은 이를 받아들였다. 박진영은 “춤과 노래를 보여줄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한별 양에게만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며 한별의 합격과 홍정민, 이가도의 탈락을 통보했다.

‘K팝스타6’ 3라운드 마지막으로 연습생 팀인 전민주-김소희, 이도윤-고아라 팀이 맞붙었다.

이도윤과 고아라는 무대에 앞서 “노래와 춤 모두 칭찬 받는 언니들이라 긴장됐다. 언니들은 춤이 강하니 우리는 잔잔한 발라드로 따뜻하게 녹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K팝스타6’]

태양의 ‘Where U at’을 선곡했다. 양현석은 “생각보다는 편곡을 잘 풀었다. 우리가 예상하는 걸그룹 연습생들의 대결이라면 그 장점을 잘 보여야 하는데 다른 걸 보여주려는 게 무리수 같다”고 평가했다.

고아라, 이도윤의 혹평 이후 김소희와 전민주가 무대에 올랐다. 양현석은 전민주의 미모를 칭찬했다. 김소희와 전민주는 태티서의 ‘Holler’를 선곡했다. 김소희와 전민주는 퍼포먼스와 보컬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연습실을 뛰면서 노래를 연습했다.

김소희와 전민주는 높은 힐을 신고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무대 도중에도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으며 호응했다.

   
▲ [‘K팝스타6’]

박진영은 “정말 좋았다. K팝스타6가 이전과 다른 점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박진영은 “전민주는 매번 바뀌고 있다. 처음에도 재능이 있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70~80% 온 것 같다. 결국 100%까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소희양은 일단 춤은 현석이형 급은 넘었다. 제 근처로 오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소희는 관절을 크게 쓴다. 춤에 대한 욕심이 많다. 그 와중에 선도 있고 힘이 있다. 춤은 최고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짚고 넘어갈 게 있다. 한창 때 박진영은 나한테 못 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전민주는 4년 먼 길 돌아서 잘 됐으면 했다. 김소희 양과 있으니 장족의 발전을 했다. 기존 아이돌도 춤추면서 이정도 노래 못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K팝스타6’]

양현석은 “다음 라운드는 케이크가 진출한다”며 전민주와 김소희의 합격을 통보했다. 고아라와 이도윤 중에는 고아라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K팝스타 시즌6 더라스트찬스’ 말미 녹화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한참의 회의를 거쳤다. 박진영은 “대진운 때문에 억울하게 떨어진 사람이 있다. 이런 모순을 피하기 위해 심사위원에게는 와일드카드 1장씩 있다. 올해도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추가 합격자를 선정했다”며 크리샤 츄를 발표했다. 다시 만난 크리샤 츄와 이수민은 서로를 안으며 활짝 웃었다.

다음 주 ‘K팝스타6’에는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진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K팝스타 시즌6 더라스트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