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엽 류재영, 집행유예…최창엽이 류재영 마약 투약 폭로했다? '맙소사'
최창엽 류재영, 집행유예…최창엽이 류재영 마약 투약 폭로했다? '맙소사'
  • 승인 2017.0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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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엽 류재영/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최창엽 류재영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최창엽의 폭로로 류재영의 마약 투약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명했다고 밝혔다. 

'홈쇼핑계의 황제'로 불려온 쇼호스트 류재영 씨는 방송인 최창엽 씨와 함께 마약에 손을 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유명 홈쇼핑채널에서 '쇼 호스트'로 활약한 류재영은 방송을 통해 '4천억 원 판매'를 기록하며 '홈쇼핑업계의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당시 검찰 관계자는 "지난 9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방송인 최창엽 씨가 류 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고 밝혔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각종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강연을 했던 류재영은 방송 스트레스에 시달려 마약에 손을 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창엽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서울의 모텔 등지에서 한 번에 0.03g씩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재영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구속됐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