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 이혼선언…“이인-최정후 힘들어질까 무서워”
‘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 이혼선언…“이인-최정후 힘들어질까 무서워”
  • 승인 2017.0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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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가 이혼선언을 했다.

16일 오전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연출 김효언|극본 안홍란) 2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모아(김민서 분)는 “저 이집 며느리 자격 없는 것 같아요. 이혼 하라면 할게요. 오빠는 결정 못해. 그래서 내가 하는거야”라고 선언했다.

이에 신태학(현석 분)은 “모아야. 너 나간다고 했니. 난 네가 빌었으면 했다. 차라리 인정할 건 인정하고 빌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아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숨긴 건 잘못이다. 난 말이다 제 발로 나간사람은 그 길로 끝이다. 대답해라”고 압박했다.

이 모습을 본 신태진(이창훈 분)은 “이런 식으로 나가는 건 용납 못한다”면서 “형님. 모아가 오죽했으면 나간다고 하냐. 모아가 이러는 거 다 도훈이 때문 아니냐”고 말렸다. 이에 신태학은 선택을 잠시 미뤘고, 홍명숙(차화연 분)은 “너 때문에 이게 뭐니. 집안 꼴 잘 돌아간다”고 비아냥거렸다.

방으로 들어온 박도훈(이인 분)은 “왜 네 멋대로 나간다 마냐”고 소리를 질렀고, 정모아는 “무서워서 그랬어. 나 때문에 재민이(최정우 분)랑 오빠가 힘들어질까봐. 나가는 게 맞잖아”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도훈 역시 “나 혼자 잘 먹고 잘살라고? 너도 못 하는걸 왜 나한테 하라고 하냐”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아임쏘리 강남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