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조작… 3월 30일 첫 공판
김현중 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조작… 3월 30일 첫 공판
  • 승인 2017.01.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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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조작… 3월 30일 첫 공판/사진=뉴시스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3월 30일 진행된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주장한 5월 폭행으로 인한 유산, 12월 임신 중절 주장 등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기자에게 조작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지난해 9월 전 여자친구와의 민·형사 소송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군 검찰은 고소인이 제기한 김현중의 무고에 대한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사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무고 모두 '혐의없음'으로 판결했다.

이번 건은 김현중이 고소인을 무고·공갈·사기·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고소인이 김현중을 무고·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한 형사 고소 건이다. 김현중이 군 복무 중인 관계로 30사단 군 검찰이 이 사건을 조사해왔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