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화보, 퇴폐 이발소 배경? 수도꼭지 방향이…반박글보니? "방향은 원래…"
수지 화보, 퇴폐 이발소 배경? 수도꼭지 방향이…반박글보니? "방향은 원래…"
  • 승인 2017.01.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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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화보 사진/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수지 화보 사진이 로리타 컨셉과 퇴폐 이발소를 배경으로 진행했다는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화보 속 수도꼭지 방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2015년에 출간된 수지 화보집 일부가 로리타 컨셉과 퇴폐 이발소를 배경으로 촬영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보 사진 중 수도꼭지 위치에 대해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지가 이발소 안 세면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두고 "행거와 수도꼭지 위치가 논란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 수도꼭지를 저런 방향으로 세워두고, 행거를 둘 만한 위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상시 이발소의 사진을 공개하며 "원래 이발소 내 수도꼭지는 아래로 향해 있다. 왜 굳이 촬영 때 저 수도꼭지의 방향이 달라졌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반박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단순히 수도꼭지 위치로 문제 삼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수지가 앉아있을 때도 수도꼭지가 올라가 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또한 해당 이발소가 한 방송에 등장했을 때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이발소의 수도꼭지는 수지 화보 속 수도꼭지와 비슷한 방향으로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해당 네티즌은 "특정한 의도가 있다고 보기엔 무리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수지 화보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현재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