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지팡이 장인 존 허트 별세, 2015년부터 췌장암 투병
'해리포터' 지팡이 장인 존 허트 별세, 2015년부터 췌장암 투병
  • 승인 2017.0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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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배우 존 허트가 별세했다.

미국 언론 매체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존 허트가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향년 77세.

지난 2015년 췌장암은 진단받은 존 허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영국 출신인 존 허트는 1940년 1월 22일생으로 1962년 영화 'The Wild and the Willing'로 데뷔했다.

2012년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12 영국 제1대 노리치예술대학 학장을 지냈다.

'엘리펀트맨'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에 출연했으며 '다키스트아워'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했다. '해리포터'에서는 지팡이 장인 올래번더를 연기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설국열차'에서는 길리엄 역을 열연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