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장비 부자 허당 공명·의외의 주먹왕 슬리피·끝없는 허세 최태준…남편사랑 윤보미·이국주·정혜성 (‘우결’ 종합 리뷰)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장비 부자 허당 공명·의외의 주먹왕 슬리피·끝없는 허세 최태준…남편사랑 윤보미·이국주·정혜성 (‘우결’ 종합 리뷰)
  • 승인 2017.01.29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우결’ 세 커플의 승부욕이 발동했다.

28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결’에서 설맞이 부부모임으로 공명, 정혜성 커플이 이국주와 슬리피의 집을 찾았다. 슬리피는 공명이 이국주에게 애교를 부리자 그를 경계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꽃게를 선물로 가져왔다. 평소 이국주와 친한 공명은 이국주에게 “누나”라고 말하며 안겨 정혜성과 슬리피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저희 친해요”라고 해명했지만 정혜성은 “나 갈래요”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정혜성과 요리를 준비하며 “나는 남자가 너무 애교 있는 건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윤보미는 스케줄이 있는 최태준을 두고 혼자 방문했다. 정혜성은 윤보미를 발견하고 “저 남주랑 친해요. 매일 남주랑 같이 있어요. 어제도 있었어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요리에 집중하느라 땀을 흘렸고 슬리피는 그녀의 땀을 직접 닦아줬다. 정혜성과 공명도 다정하게 요리를 준비했고 윤보미는 “언니 외로워요”라며 최태준을 그리워했다. 이어 윤보미는 이국주, 슬리피와 함께 만두를 빚었다.

정혜성은 꽃게탕을 준비했다. 정혜성은 과감하게 꽃게를 썰어 냄비에 담았다. 최태준은 드라마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곧바로 합류했다.

정혜성과 공명은 거실에서 팔짱을 끼고 누워 있다가 이국주에게 들켰다. 이국주는 “잠깐 나와보게”라며 공명의 목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최태준, 공명, 슬리피는 구석에서 게임과 축구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 대화 도중 공명은 “요즘 볼링에 빠져 있어요. 공이랑 손목 보호대가 다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슬리피는 “협찬 안 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정혜성은 “이따가 볼링치러 가요. 볼링공도 챙겨 왔어요”라며 게임을 제안했다.

최태준, 공명, 슬리피는 장을 보면서 볼링 실력에 관해 말했다. 최태준은 “100에서 110점 정도 나온다”고 밝혔고 공명은 “170점에서 180점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내가 70~80정도 칠 거다”라고 고백했다.

윤보미, 정혜성, 이국주는 집에서 대화를 나눴다. 윤보미는 “애교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에게는 애교를 잘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면 최태준은 “넌 얼굴이 애교야”라고 말해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곧이어 세 커플들은 볼링장으로 향했고 공명은 개인적으로 챙겨온 각종 장비를 꺼냈다. 하지만 공명은 연습 첫 공이 거터에 빠지면서 모두에게 놀림을 받았다.

본 게임이 시작하고 최태준은 처음부터 스페어 처리에 성공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공명은 진지하게 공을 굴렸고 스페어 처리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마지막으로 슬리피는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명은 2등으로 그쳤고 최태준, 윤보미 커플이 1등을 기록했다. 볼링을 마친 세 남자는 그 옆에 있던 펀치 기계를 발견하고 다시 승부욕이 발동했다. 셋은 돌아가며 펀치를 쳤고 최태준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58회]

두 번째 기계에서는 슬리피가 최태준보다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최태준은 한 번 더 도전했지만 5점 차이로 패배했다. 슬리피는 “허리로 돌리는 거다. 힘이 센데 약한 척 한다”며 기세등등했다.

볼링에서 승리한 윤보미, 최태준 커플은 벌칙으로 이국주, 슬리피에게 뽀뽀를 공명, 정혜성에게 게임비 계산을 시켰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