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337회] 결정장애 하하, 멤버 위해 번지점프 결심…알고 보니 서프라이즈 이벤트 (종합 리뷰)
[‘런닝맨’ 337회] 결정장애 하하, 멤버 위해 번지점프 결심…알고 보니 서프라이즈 이벤트 (종합 리뷰)
  • 승인 2017.0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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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337회]

‘런닝맨’ 하하와 멤버들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하하의 멤버스 위크 특집이 시작됐다.

이날 ‘런닝맨’에서 제작진은 특집 주인공을 하하라고 공개했다. 제작진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하하를 위한 기획이다”며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를 진행한다”며 멤버들을 끌고 갔다.

재석은 곤돌라를 타고 지상에서 한참 떨어진 고층으로 이동했다. 재석과 종국은 중간 지점인 40m에 도달했고 유재석은 “정말 그만하라고”라며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지상 50m의 새총 놀이기구에 도착했다. 광수는 “하동훈 어디있어”라며 짜증을 냈다.

   
▲ [‘런닝맨’ 337회]

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확인했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놀이기구 앞에서 그에게 애원했다. 김종국은 고칼로리 식단을 먹어야 한다며 난색을 표했다. 송지효는 “지네가 수십마리 들어가 있다”라며 울먹거렸다. 유재석은 63m에서 번지점프를 앞두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김종국 중 구하고 싶은 사람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고민 끝에 유재석을 살렸다. 유재석은 “우리 하하가 나를 살렸네”라며 기뻐했다. 김종국은 어쩔 수 없이 라면을 비롯한 고칼로리 인스턴트를 먹어야 했다. 김종국은 “너 가만 안 둘 거야. 진짜 세게 때릴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하하는 공중 놀이기구를 타야하는 이광수와 지석진 앞에 섰다. 하하는 “상대방을 위해 먼저 타고 싶은 사람을 지원 받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선정된 멤버의 담당VJ도 함께 타야 한다고 밝혔고 지석진의 VJ는 하하의 막창집에 자주 찾아갔다고 말했다.

   
▲ [‘런닝맨’ 337회]

이를 들은 하하는 곧바로 지석진을 살렸다. 광수는 담당VJ와 놀이기구에 탑승했고 “내 멤버스 위크 때 두고 보자”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놀이기구를 탄 광수는 겁에 질려 욕을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하하와 나머지 멤버들은 벌레들에게 둘러싸인 송지효에게 향했다. 앞서 하하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김종국, 이광수는 박스에 얼굴을 넣었다. 하하는 송지효를 구해주거나 종국, 광수를 구할 수 있다. 송지효는 선택받지 못하면 벌레들과 강제 스킨십을 하게 된다.

송지효는 “오빠 살려줘”라며 비명을 질렀다. 이어 송지효는 “오빠 사랑해”라며 “오빠 우리 삼각관계였잖아”라고 과거를 언급했다.

결국 하하는 송지효를 선택했고 두 번이나 선택을 받지 못한 김종국은 “하동훈 오늘 두고보자”라며 화를 냈다.

   
▲ [‘런닝맨’ 337회]

김종국과 이광수를 제외한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에 돌입했다. 하하는 번지점프를 피하기 위해서 빙판 위에서 눈을 가리고 농구공 5개를 넣어야 했다.

이광수와 김종국은 남은 멤버들과 대결하며 모든 관문을 통과했고 하하의 이름표를 뗐다. 결국 하하,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은 번지점프를 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하하에게 선택권을 줬고 하하는 혼자 뛰겠다고 말했다.

   
▲ [‘런닝맨’ 337회]

‘런닝맨’ 337회 말미 하하는 홀로 크레인에 올랐고 그곳에서 하하의 2세를 축하하는 멤버들의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