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F9, 2월 가요대전서 패기로 ‘부르릉’…눈도장 찍을 수 있을까 (종합)
‘컴백’ SF9, 2월 가요대전서 패기로 ‘부르릉’…눈도장 찍을 수 있을까 (종합)
  • 승인 2017.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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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이 2월 가요대전서 신인다운 패기로 음악 팬 공략에 나선다.

6일 서울 방이동 K-아트홀에서 SF9의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SF9은 컴백 소감을 묻는 말에 “쉬는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다. 많은 팬 분들과 많은 분들 앞에서 ‘부르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인성은 “‘부르릉’이라는 제목처럼 전체적 콘셉트로 자동차를 형상화 했다. 세트도 자동차의 부품들이 있고, 핸들이 있고 시동이 거는 안무가 있는데, 꿈에 시동을 건다는 것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SF9의 미니 1집 ‘버닝 센세이션’은 2016년 10월 데뷔한 SF9이 야심 차게 내놓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타이틀 곡 ‘부르릉’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SF9의 타이틀곡 ‘부르릉’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젊음을 낭비하지 말고 진짜 꿈을 향해 시동을 걸라는 의미를 담았다.

   
 

SF9은 ‘부르릉’으로 2월 가요대전에 참여하게 됐다. 트와이스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쟁쟁한 대세 선배님들이 모두 출격하는 것. 주호는 2월 가요대전에 합류한 소감을 묻는 말에 “저희가 ‘팡파레’ 활동을 할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피땀눈물’로 활동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무대를 보면서 진짜 많이 영감을 얻고 배웠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호는 “이번에도 같이 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배워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SF9 컴백 소식에 소속사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도 이어졌다. SF9 다원은 "저 같은 경우 이번에 머리를 파격적으로 짧게 잘랐는데, 정용화 선배님께서 머리가 무척 잘 어울린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호는 "AOA 선배님들이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잘 하고 있냐고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찬희는 "씨엔블루 정신 선배께서 저희보고 안무가 되게 멋있다고 응원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SF9은 이전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이점을 묻는 말에 “이전 앨범은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남성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르릉’이라는 노래를 들었을 때, 저희의 존재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올해 멋진 상 받아보고 싶다”면서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재능 기부를 하겠다”고 독특한 공약을 전했다.

한편, SF9은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