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활약 시작, 성인 홍길동 온다
'역적' 윤균상 활약 시작, 성인 홍길동 온다
  • 승인 2017.0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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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표 홍길동이 찾아온다.

윤균상은 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4회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윤균상의 등장으로 드라마는 더욱 힘을 얻을 예정이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윤균상은 캐스팅 단계부터 187㎝의 훤칠한 키에 단단한 눈매, 개구진 웃음으로 역사(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 홍길동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기대를 모아왔다. 윤균상과 똑 닮은 아역을 캐스팅하는 데 공을 들인 덕에 시청자는 무리 없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

앞서 윤균상 홍길동은 등장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작품 첫인상 격인 1회 1신에서 훤칠한 팔과 다리를 시원하고 묵직하게 휘두르면서 전설의 존재 역사를 상상 속에서 현실로 끄집어낸 그가 본격적으로 펼칠 성인 홍길동의 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리는 드라마다.

[스타서울TV 장수연 기자 /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