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주, 장신 수비수 알렉스 재영입…1년 만에 친정팀 복귀
[K리그] 제주, 장신 수비수 알렉스 재영입…1년 만에 친정팀 복귀
  • 승인 2017.02.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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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장신 수비수 알렉스를 재영입했다.

14일 제주는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호주 출신 알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스는 지난 2014년 수원FC를 떠나 제주에 입단했다.

196㎝의 압도적인 키로 제공권과 강력한 대인방어로 제주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시즌까지 제주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 총 5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로 이적한 알렉스는 1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알렉스는 "중국으로 떠날 때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품었다. 제주 선수단과 가족처럼 지냈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돌아온 만큼 제주를 위해 더욱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스는 오반석, 조용형, 김원일, 백동규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제주는 알렉스의 가세로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