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시장, 전여옥 탄산 김빠진다 지적.. "암적요소 제거하려면 칼 들어야"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시장, 전여옥 탄산 김빠진다 지적.. "암적요소 제거하려면 칼 들어야"
  • 승인 2017.02.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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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시장, 탄산 김빠진다 지적.. "암적요소 제거하려면 칼 들어야"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성남시장이 별명을 소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했다.

이날 전여옥 전 의원이 "아들이 사이다라고 좋아한다. 탄산 음료는 김빠져서 보존해야한다"라고 하자 이재명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비전 제시하고 실천 가능성 검증하게되면 저는 다시 국민들이 말만하는 정치인아닌실제 약속 지키는 것 알 거다. 말하는 대로 행동한 나에 대해 기대 커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가 "불독 싸움닭이 긍정적 이미지가 아닐 수 있는데"라고 묻자 "그게 실제 별명이니까 그렇다. 가짜로 쓸 수 없다. 불독 싸움닭 별명은 시민운동 할 때 붙여졌다. 부정부패 사건 치열하게 문제제기하고 감옥가고 수배돼 벌금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기득권이 가지고 있는 것 제한해야 한다. 싸우지 않고 어떻게 세상이 바뀌냐? 암적 요소 제거하려면 칼 들어야 하고 감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