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즐라탄 해트트릭, 올드트래포트에서 완승… 손흥민 토트넘은 겐트에 패배
[UEFA] 즐라탄 해트트릭, 올드트래포트에서 완승… 손흥민 토트넘은 겐트에 패배
  • 승인 2017.02.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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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해트트릭

맨유가 즐라탄 해트트릭으로 생테티엔이 완승을 거뒀다.

17일 오전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S 생테티엔의 경기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테티엔와의 홈 경기에서 즐라탄의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날이었다. 전반 1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만든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0분에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즐라탄은 후반 4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는 KAA겐트(벨기에)와의 원정경기에서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이날 벨기에 겐트의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32강 1차전에서 겐트에 0-1로 졌다.

믿었던 공격진이 침묵을 지킨 토트넘은 예상과 달리 첫 경기를 내주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로 공격진을 꾸렸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최근 3경기 1골의 초라한 성적처럼 창끝은 과거보다 현저하게 무뎠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14분 제레미 페르베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공세를 펼쳤지만 겐트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뎀벨레를 대신해 투입돼 22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