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8세 이하 모든 아동·청소년 입원비 전액 지원"
이재명 "18세 이하 모든 아동·청소년 입원비 전액 지원"
  • 승인 2017.02.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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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시장이 연일 화끈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17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8세 이하 모든 아동·청소년의 입원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차 전면 무상 의료로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해 "빈곤층 아동·청소년의 의료 서비스 소외를 막기 위함"이라며 "가난과 질병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치매 중증환자 대상 노인전문병원을 추진하겠다"며 "고령화 시대, 치매 중증환자 대상으로 진료와 요양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의료를 확대하겠다"며 "우리나라 전체 병상 대비 공공 병상의 비율은 10.4%다. 공공의료시설을 부족함 없도록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도 ▲의료 전달 체계의 서울 집중 현상 해소 ▲능력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확립 ▲산후조리비용으로 지역상품권 100만원 지급 등을 언급하며 공공의료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