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193회] 자이언티, 완벽주의 뮤지션에서 민낯 김해솔까지…‘역적’ 카메오 도전 박나래·이시언 집 정리 도전한 윤현민(종합 리뷰)
[‘나혼자산다’ 193회] 자이언티, 완벽주의 뮤지션에서 민낯 김해솔까지…‘역적’ 카메오 도전 박나래·이시언 집 정리 도전한 윤현민(종합 리뷰)
  • 승인 2017.02.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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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자산다’ 193회]

‘나 혼자 산다’ 자이언티가 최초로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박나래, 전현무, 자이언티, 이시언, 윤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새벽 3시 반에 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이 시간에 술을 마신 적은 있는데 일을 하러 나가다니”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내 꿈을 이루게 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극을 시작했고 배우를 꿈꿨다”고 고백하며 드라마 ‘역적’ 캐스팅을 알렸다. 

촬영장에 도착한 박나래는 곧바로 의상을 갈아입었다. 박나래는 “조선 시대 남자 분장은 처음이다”며 “대본을 보니 다른 분들은 이름이 있는데 나는 ‘사내’라고 적혀있었다. 차력사 역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가발을 쓰고 수염을 그리고 촬영장을 활보했다.

   
▲ [‘나혼자산다’ 193회]

감독은 “시간을 드릴 테니 합을 짜야한다”라며 차력쇼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갑작스런 감독의 지시에 박나래는 “아, 어떤 식으로 꾸며야 하지”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어느새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촬영에는 150명의 인원이 투입됐고 박나래는 준비한 차력쇼를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나래의 차력쇼에 감독도 웃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현장에서 아모개 역의 김상중과 마주쳤다.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김상중 씨 분장을 몇 번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만났다. 농담을 건네주셔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또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10시간 만에 촬영을 마치고 김상중을 비롯한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며 촬영장을 벗어났다.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드라마는 너무 힘들다. 당분간 예능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이시언의 집을 방문했다. 이시언은 인터뷰에서 “윤현민 씨가 가구배치에 희열을 느낀다고 해서 옷장 교체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시언의 집을 살피던 윤현민은 “공기도 안 좋은 것 같다”며 급히 환기를 시켰다. 윤현민은 이시언의 화장실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윤현민은 “방송 보며 궁금했는데 왜 에어컨 입이 열려있나?”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리모컨을 잃어버렸다”고 답했다.

   
▲ [‘나혼자산다’ 193회]

윤현민은 날리는 먼지를 참아가며 옷장 정리를 시작했다. 윤현민은 인터뷰에서 “방송에서는 깨끗하게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는 더 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래된 옷장을 함께 버린 윤현민과 이시언은 공간이 넓어졌다며 기뻐했다. 윤현민은 옷장을 뺀 자리에 침대를 놓고 옷장 대신 행거를 배치했다. 윤현민과 이시언은 시커멓게 변한 발바닥을 확인하며 “이게 집이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행거 설치까지 마친 윤현민은 “내가 다 뿌듯하다. 내가 다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현민은 이시언에게 행거에 옷을 정리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시언은 깔끔하게 변한 집을 보며 “왜 저렇게 흰색으로 할까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인터뷰했다.

   
▲ [‘나혼자산다’ 193회]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첫 출연한 자이언티는 “나에게 안경 벗는 건 바지 벗는 것과 비슷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자이언티는 89년생이라고 밝혔고 헨리는 “나랑 동갑이다”며 반가워했다.

자이언티는 “평소에 안경 벗으면 다들 못 알아본다. 뉴욕인줄 알았다”며 “이전 방송에서는 안경을 벗어봐야 3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자이언티는 이불 없이 소파에서 자다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가 일어난 곳은 회사 녹음실로 “더블랙레이블이라는 회사다. 테디형님이 대표님이다. 곡 제조 공장이다. 일주일에 6일은 있는 것 같다”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자이언티는 인터뷰에서 “선글라스를 쓴 모습만 공개돼 ‘겉멋 들었다’는 오해를 받는다. 김해솔의 삶은 정말 다르다”라고 밝혔다. 

   
▲ [‘나혼자산다’ 193회]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나온 자이언티는 서현진 프로듀서와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밤 9시 10시까지 찍고 사무실에 돌아와 새벽 3시까지 작업하고 회사 소파에서 잤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미안해’ 편곡에 관해 프로듀서들과 대화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녹음에서 완벽한 퀄리티를 위해 수없이 같은 소절을 반복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피제이는 “병이라고 본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며 피곤해 했다.

밤새 녹음을 마친 자이언티는 차 안에서 쓰러져 잠들었다. 자이언티는 음원재벌이라는 말에 관해 “지용이 형 정도는 돼야 음원 재벌이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집에 들어온 자이언티는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