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후회는 없다" 직접 남긴 심경보니? '당분간 학업에 전념'
손연재 은퇴 "후회는 없다" 직접 남긴 심경보니? '당분간 학업에 전념'
  • 승인 2017.02.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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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은퇴/사진= MBN 방송 캡처

손연재 은퇴 소식이 전해진 후 직접 자신의 SNS에 심경을 전했다.

18일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공식 입촌식을 열었다.

손연재가 2017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을 사흘 앞두고 은퇴했다.

손연재는 은퇴를 발표하고 나서 자신의 SNS에 "후회는 없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글을 남겼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손연재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전부터 올림픽을 선수 생활 마지막 대회로 삼겠다고 밝혔던 손연재는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생각이다.

손연재 소속사 부사장은 "일단 연세대 4학년 1학기에 다녀야 한다. 학점도 많이 신청해서 학업에 열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3월 초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한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입촌식에 참석했다.

우리 선수단은 내일 개막해 26일 막을 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종합 2위를 목표로 삼았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 사진= MB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