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년 연속 개막전 선발…“무척 기쁘다,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어” 소감
커쇼, 7년 연속 개막전 선발…“무척 기쁘다,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어” 소감
  • 승인 2017.02.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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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대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7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올해도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4월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커쇼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매년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고 싶다는 마음은 갖고 있다. 같은 팀에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며,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나이를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은데 벌써 7번이나 개막전에 나갔다. 앞으로 10년은 더 하고 싶다"는 욕심까지 드러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