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현우,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완성돼가는 해피엔딩
[TV뭐봤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현우,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완성돼가는 해피엔딩
  • 승인 2017.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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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현우 커플이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에 성공했다.

19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2회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성태평(최원영 분)이 대표에게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였다는 것을 두고 따졌다.

성태평은 이동숙(오현경 분)에게 “15년 전에 다 끝난 일이다. 신경쓸까봐 가만히 있었다”며 사과했고 둘은 곧바로 화해했다.

배삼도(차인표 분)와 복선녀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 서로를 챙겼다. 복선녀는 배삼도에게 아침 운동 까먹지 말라며 메시지를 보냈고 둘은 다시 한 방을 쓰며 관계를 회복했다.

강태양(현우 분)은 교사 임명장을 받고 민효원(이세영 분)에게 임명장을 이용한 프러포즈로 그녀를 감동시켰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키스로 화답했고 이후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고은숙(박준금 분)을 찾아갔다. 고은숙은 “우리 집이 망해서 전세역전 됐다는 생각에 돈 자랑이라도 하려는 거냐”며 그를 냉대했지만 결국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매번 결혼을 반대했던 민효상(박은석 분)도 강태양의 진실어린 태도에 마음이 움직였다.

민효주(구재이)는 고은숙과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를 준비하던 중 변호사로부터 고인의 녹음을 듣게 됐다. 녹음기에는 민효주의 친엄마가 고은숙의 결혼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민효주와 고은숙은 서로의 오해를 풀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 승낙을 받은 강태양은 글 솜씨를 발휘해 전통 혼례 이벤트에 당첨됐다. 강태양과 민효원은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월계수 양복점과 미사 어패럴 식구들이 모두 모여 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미사어패럴로 돌아온 이동진(이동건 분)은 민효주에게 질투하는 나연실(조윤희 분)을 위해 대입준비 학원 수강증을 건네며 그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