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17년 만에 방송 등장 "갑작스럽게 혼자가 돼 힘들었다" 사별 고백
양수경, 17년 만에 방송 등장 "갑작스럽게 혼자가 돼 힘들었다" 사별 고백
  • 승인 2017.02.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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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경/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17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가수 양수경이 합류해 강원도 화천에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92년 일본 NHK가 선정한 '아시아 5대 스타'에 뽑히기도 했던 양수경.

1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양수경은 딸기에서 고등어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챙겨오는 꼼꼼함을 보였다.

특히 양수경은 직접 챙겨온 오곡밥과 나물, 생소한 무 냉국 등으로 정월대보름 만찬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 마치고 양수경은 '불청' 출연 소식을 들은 자녀들의 반응에 대해 "혼자 된 지가 5년 됐는데 (아이들이 출연을) 걱정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양수경은 "날 위한 여행은 처음이다. 예전엔 좋아하는 사람들 본 적도 없고 방송에서 말도 많이 한 적도 없다. 사실 지금 이 방송도 두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갑작스럽게 혼자가 되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경의 남편 변두섭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