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3’ 2회] 백종원, 쫄깃한 감자전 황금 레시피 공개…양세형·이규한·윤두준·남상미 출연 (종합 리뷰)
[‘집밥 백선생3’ 2회] 백종원, 쫄깃한 감자전 황금 레시피 공개…양세형·이규한·윤두준·남상미 출연 (종합 리뷰)
  • 승인 2017.02.22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집밥 백선생3’ 2회]

‘집밥 백선생3’ 백종원이 간단한 감자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에서 이규한은 집밥 능력 사전 테스트에서 감자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규한은 감자를 으깨 어묵과 파 등을 넣고 트러플 오일을 부었다.

이규한은 “비싼 거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내가 산 트러플 오일은 한 병에 10만원 정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그걸 저기에 넣다니 미친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멋을 강조하느라 맛에는 신경 쓰지 못했고 감자전은 모두 풀어져 요리를 망쳤다. 이규한은 곧바로 분위기를 전환해 감자 샐러드에 도전했다. 이규한은 양파를 능숙하게 써는 것처럼 보였지만 제 자리에서 소리만 내고 있었다. 영상을 모두 확인한 백종원은 “궁극의 허세다”라고 평가했다.

이규한에 이어 양세형도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집안 곳곳에 있는 다양한 소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신혼부부 주방을 보는 것 같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 [‘집밥 백선생3’ 2회]

양세형은 감자를 이용해 감잣국을 만들기로 했다. 양세형은 능숙하게 먹태로 육수를 냈다. 양세형은 올바른 순서로 양념과 재료들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규한은 “저 정도면 백선생님 제자가 아니라 조교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양세형의 실력을 칭찬했다.

양세형은 자신이 만든 감잣국을 맛보며 고개를 저으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본격적으로 식탁에서 식사를 했고 “너무 좋다. 행복하다. 내가 요리했는데 내가 맛있으면 행복하다”라며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웠다.

영상을 본 양세형은 “내가 하는 것만 할 줄 안다. 양념도 내가 쓰는 것만 한다. 그래서 요즘 먹는 게 반복된다. 그 이상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 [‘집밥 백선생3’ 2회]

남상미는 “인터뷰하는 줄 알고 나갔는데 갑자기 감자를 줬다”며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남상미는 서울 한 레지던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워킹맘이라서 고민이 많다. 일도 시작했고 어떻게 살림을 해나갈지 고민이다”며 “요리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요리 실력을 고백했다.

남상미는 감자가 들어간 요리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고 감자전에 도전했다. 남상미는 마트에서 장을 보며 알뜰하게 재료를 고르는 듯 했지만 엉뚱한 재료들을 구매했다. 백종원은 “감자찌개 할 것 같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상미는 재료 손질을 능숙하게 끝내고 강판에 감자를 갈기 시작했다. 남상미는 감자에 양파와 고추를 썰어 넣었고 이를 썰면서 눈이 매워 눈물을 흘렸다. 남상미는 감자와 양파, 고추를 넣은 반죽에 부침가루를 넣어 섞었다.

남상미는 양파가 잔뜩 들어간 반죽을 보더니 “이거는 양파전이다”라며 웃었다. 남상미는 “나 일취월장하는 것 같다. 맛있으며 놀랄 것 같다”며 감자전을 완성했다. 하지만 감자전 맛을 본 남상미는 “앙파맛 밖에 안 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집밥 백선생3’ 2회]

양세형,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의 테스트 영상을 지켜본 백종원은 “진짜 수준을 알겠다”며 “감자전부터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규한과 윤두준, 남상미, 양세형은 감자의 껍질을 벗겼다. 백종원은 감자를 가는 방법으로 “강판보다는 믹서기가 편하다”며 “감자가 잘 갈리게 물을 넣고 갈면 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면포나 거즈를 활용해 물을 짜면 된다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감자에서 짜낸 물은 층이 분리된다. 전분이 밑에 남는데 이를 넣으면 점도가 생긴다”며 전분과 짜낸 감자를 다시 섞었다.

백종원은 감자전에 소금을 조금 넣은 후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감자전을 올렸다. 이후 백종원은 청량고추를 살짝 넣어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잘 구워진 감자전을 본 이규한은 “정말 내가 생각했던 감자전의 모습이 딱 이거 였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의 감자전을 맛본 남상미는 “너무 고소하다. 붕어빵 식감이다”며 계속해서 감자전을 먹었다.

다음 주 ‘집밥 백선생3’에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들을 공개한다. 백종원은 김치볶음밥과 만능 찌개 소스 등을 소개한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tvN ‘집밥 백선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