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원종례 “보현이가 내 손녀” 폭로에 경악…이해준-박정욱 사이는 삐걱? (언제나 봄날)
이상아, 원종례 “보현이가 내 손녀” 폭로에 경악…이해준-박정욱 사이는 삐걱? (언제나 봄날)
  • 승인 2017.0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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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이상아가 모든 진실을 알게됐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84회에서는 정해선(이상아 분)이 주세은(김소혜 분)이 주보현(이유주)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현준은 박준하에게 “임시 주총을 취소할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분노한 박준하는 “명예 회장님 때문에 망설이는거야? 지금 아니면 강한길(최상훈 분)을 칠 수 있는 시간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구현준은 “내가 휘두른 칼에 다른사람들까지 다치는 건 바라지 않아”라고 말했고, 박준하는 “아버지 핑계 대지마. 형이 명예 회장님 때문에 못하겠다면 나는 명예 회장님 도움 따윈 안받았으니 끝까지 갈거야”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눈치챈 주세은은 박준하를 찾아가 “구 사장이 마음 바꿨더라. 이제 어쩔 셈이야? 기껏 뽑은 칼인데 여기서 끝낼거야? 이번엔 내 손을 잡아. 그러면 강한길도 확실히 잡고 내가 선배한테 날개를 달아줄게”라고 말했고, 박준하는 “나보고 너를 믿으라고?”라고 물었다.

하지만 주세은은 “어차피 강한길은 선배 혼자서 못 잡아. 이번에 알았잖아”라며 도발했고, “선배만 마음 바꿔주면 나도 선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 최 여사(원종례 분)는 정해선을 만났고, 최 여사는 정해선에게 “안그래도 뵙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아무 것도 모르는 정해선은 “저를요? 왜요?”라고 물었고, 최 여사는 “나, 보현이 할머니에요. 가만있어 봐. 앞으로 자주 볼텐데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나? 보현이 외할머니? 아니면 사돈? 아, 내가 너무 급한가?”라며 미소를 지었다.

모든 상황이 당황스러운 정해선은 “무슨 말씀이신지”라고 물었고, 최 여사는 “세은이가 엄마한테 이야기 안해요? 보현이 엄마아빠가 우리 민수랑 세은이인데. 보현이가 나랑 그쪽 손녀딸이라고요”라고 폭로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