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공명·정혜성, 실제 커플 방불케 하는 과감한 스킨십…팔베개에 부끄러워하는 최태준·윤보미, 설레는 한옥 스테이 슬리피·이국주 (우결 종합 리뷰)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공명·정혜성, 실제 커플 방불케 하는 과감한 스킨십…팔베개에 부끄러워하는 최태준·윤보미, 설레는 한옥 스테이 슬리피·이국주 (우결 종합 리뷰)
  • 승인 2017.02.26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우결’ 세 커플이 여행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

25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결’에서 윤보미와 최태준은 매운 짬뽕에 이어 숯가마 찜질방을 찾았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찜질방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만났다.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쉴 때 무조건 찜질방을 간다. 식혜로 위안을 삼는다”라고 말했다. 윤보미는 “남편과 한번 쯤 가보고 싶었다. 설렜다”며 웃었다.

둘은 찜질방 매점에서 미숫가루와 식혜를 사먹었다. 최태준은 숯가마에 구워먹을 가래떡도 구입했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중온 숯가마에 들어갔고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었다. 윤보미는 “나 빨리 고온에 들어가고 싶어”라며 고온방으로 향했고 최태준은 “난 여기서 잠도 잘 수 있어”라며 허세를 부렸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버티기 내기를 했다. 고온방 안에서 윤보미는 “난 오히려 추운 것 같은데”라며 최태준을 도발했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고온방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며 서로를 자극했다. 둘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푸쉬업을 하기로 했다. 최태준은 계속해서 가위바위보에 패배해 결국 버티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윤보미는 “너무 좋아. 피로가 다 풀렸다”며 감탄했고 최태준은 “난 잘 수도 있어”라며 다시 허세를 부렸다. 둘은 미리 넣어둔 가래떡과 고구마를 꺼내 나눠먹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최태준과 윤보미는 미온방에 들어와 바닥에 누웠다. 최태준은 윤보미에게 팔베개를 해줬고 최태준은 “우리 둘밖에 없어”라고 말하며 그녀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이에 윤보미는 “여보 맥박이 목으로 느껴져”라며 부끄러워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횡성으로 떠났다. 공명은 정혜성을 위해 횡성 클레이 사격장을 찾았다. 인터뷰에서 공명은 “클레이 사격은 아내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는 취지로 정했다”며 사격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정혜성은 “총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 그걸 기억해줬다. 기특하다”라며 기뻐했다.

공명은 연습사격에서 곧바로 클레이를 명중시켜 눈길을 끌었다. 정혜성은 총을 들기에도 버거웠다. 정혜성의 모습을 지켜본 공명은 “소원 내기할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습을 마치고 정혜성과 공명은 번갈아 가며. 공명은 연습과 마찬가지로 능숙하게 클레이를 맞췄고 총 들기를 버거워하는 정혜성의 총을 함께 들어줬다. 인터뷰에서 정혜성은 “내가 안겨 있는 기분이었다”며 웃었다. 공명이 도와주자 정혜성은 클레이를 명중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횡성에서 사격을 마친 둘은 식사를 위해 양양 송이버섯 식당을 찾았다. 정혜성은 “일부러 져준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공명은 “아니야. 나 정말 열심히 했어”라고 말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서로에게 버섯을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공명은 동생인 NCT 도영과 전화통화를 연결했다. NCT 도영은 “형수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형이 잘해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혜성은 “오늘은 눈에서 하트가 많이 나오네”라고 답하며 신혼집에 초대했다.

이어 NCT 도영은 형의 과거 여자들을 알고 있다고 말했고 공명은 크게 당황했다. 인터뷰에서 공명은 “동생의 입단속을 잘 시켜야 겠다”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치고 정혜성은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구나”라며 비아냥거렸다.

식사를 마친 정혜성과 공명은 온천으로 향했고 정혜성은 운전하는 공명에게 애교를 부리며 스킨십했다. 정혜성은 “너 만나면 손이 가”라며 공명을 쓰다듬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차 안에서 정혜성은 “기사 보니까 실제 연애가능성에 관해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했던데 당당하게 얘기하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에 공명은 “저희 연애해요 이렇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천에 도착한 정혜성과 공명은 함께 온천욕을 즐기며 “선녀와 나무꾼 같다”고 말했다. 정혜성은 공명의 다리 위에 올라와 과감하게 스킨십했다.

공명은 정혜성의 다리를 마사지했고 정혜성은 “오늘 하루 꿈 같아”라고 말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온천에서 송이주를 마셨다. 인터뷰에서 공명은 “스킨십을 하고 온천에 단 둘이 있으니 설레면서 어색했다”라고 고백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배를 타고 섬으로 향했다. 배에서 이국주와 슬리피는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나눠줬고 이국주는 잔뜩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 [‘우리 결혼했어요’ 362회]

석모도에 도착한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계단이 있어”라며 절을 찾았다. 이국주는 끝없이 펼쳐진 계단을 확인하며 겁을 먹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힘겹지만 차근차근 계단에 올랐고 마침내 정상에 도착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정상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슬리피는 용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운이 올라온다. 남자 구실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각자 소원 종이를 골라 소원을 적었다. 이국주는 “당장 무사히 내려갈 수 있게 지켜봐 주세요. 남편이 잘 올라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썼다. 슬리피는 경제적 여유, 쇼미더머니 우승, 국주의 건강 등을 적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소원종이를 병에 넣어 걸었다. 산에서 내려온 이국주와 슬리피는 음식 재로를 구매해 스테이를 예약한 한옥을 찾았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휴식을 취했고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인터뷰에서 이국주는 “방이 좀 야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