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러블리즈, 정예인 부상·차트 오류 딛고 가요계 감탄사 울릴 준비 ‘R U Ready?’(종합)
‘컴백’ 러블리즈, 정예인 부상·차트 오류 딛고 가요계 감탄사 울릴 준비 ‘R U Ready?’(종합)
  • 승인 2017.02.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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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가 당찬 자신감으로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러블리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R U R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러블리즈는 “지난 앨범 이후 녹음에 많이 전념을 했다. 무엇보다 지난 1월에 했던 콘서트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되게 바쁘게 지낸 것 같다”고 공백기를 회상했다

정예인은 “안무 준비 중에 발목을 다쳤다. 좋은 무대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멤버들에게도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도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발목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춤은 못 추고, 같이 무대에 함께 있겠다”고 설명했다.

러블리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R U Ready?’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에 이어 10개월 만에 신곡 발표한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4년 11월 데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러블리즈는 “정규 앨범인만큼 곡도 많이 들어있고,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좋은 수록곡도 많다. 여러 많은 분들이 출근길이나, 힘들 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 정말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정규 활동이니까, 오랜 시간동안 활동했으면 좋겠다. 저희 유닛곡들이 있잖아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팬 분들에게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또 전세계 있는 팬분들에게 정식적으로 인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예인은 “부상 때문에 비록 같이 무대를 꾸미진 못하지만, 언니들과 알차게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기대도 된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면서 러블리즈만의 앨범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차트 성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러블리즈는 엠넷 1위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 이야기가 나오자, 윤상은 차트 오류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이틀곡 ‘와우!(WoW!)’는 같은 날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 17위로 진입했으나 한 시간 만에 차트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해 멜론 측은 실시간 차트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러블리즈는 "그 시간에 저희가 레슨 중이어서 잘 몰랐다"라며 "전해 듣긴 들었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새 정규 앨범에 대해 “보물이다. 곡이 정말 좋아가지고, 발매되기 전에 진짜 많이 들었다. 홍보 하는게 아니라, 귀가 호강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애는 “제가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서지수는 “스테디셀러 같은 음반이다. 더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음반”이라고 말했으며, 류수정은 “열매 같은 앨범이다. 10개월을 쉬면서, 앨범 준비를 하면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러블리즈는 “앨범은 ‘와우’다. 타이틀곡 앨범처럼 감탄사가 나올 것” “동화책이다. 뭔가 딱 들었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친 러블리즈는 오후 8시 팬쇼케이스도 진행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