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류수정이 정예인을 업은 이유는?…러블리즈의 유쾌한 우정
[★현장에서] 류수정이 정예인을 업은 이유는?…러블리즈의 유쾌한 우정
  • 승인 2017.0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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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가 빛나는 우정을 뽐냈다.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러블리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R U R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러블리즈는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상큼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멤버가 있었다. 정예인이었다. 그는 컴백 준비 중 발목을 다치고 만 것.

이에 대해 정예인은 “안무 준비 중에 발목을 다쳤다. 좋은 무대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에게도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도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발목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춤은 못 추고, 같이 무대에 함께 있겠다”고 설명했다.

   
 

정예인의 애틋함과 미안함은 이어진 토크에서 드러났다. 정예인은 “부상 때문에 비록 같이 무대를 꾸미진 못하지만, 언니들과 알차게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기대도 된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면서 러블리즈 만의 앨범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다친 정예인을 알뜰살뜰 챙겼다. 쇼케이스 말미 포토타임이 진행됐는데, 류수정이 정예인을 업고 등장했으며, 나갈 때도 업고 나갔다. 러블리즈의 우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친 러블리즈는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도 진행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