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 박스오피스 1위 ‘23 아이덴티티’, 관객수 100만 돌파…‘재심’·‘트롤’ TOP3 (영화 순위)
[K무비] 박스오피스 1위 ‘23 아이덴티티’, 관객수 100만 돌파…‘재심’·‘트롤’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7.0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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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아이덴티티’, ‘재심’ (영화 순위)

‘23 아이덴티티’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관객수 11만 3238명(누적 관객수 108만 1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23 아이덴티티’는 역대 호러 스릴러 장르의 흥행작인 ‘식스 센스’, ‘한니발’에 이어 16년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재심’은 일일 관객수 6만 5629명(누적 관객수 195만 292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관객수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트롤’은 2단계 순위 상승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이날 ‘트롤’은 3만 1281명(누적 관객수 49만 84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를 그린다.

4위로 하락한 ‘조작된 도시’는 2만 8849명(누적 관객수 240만 85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싱글라이더’는 2만 5587명(누적 관객수 28만 7978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를 기록했다.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2월 27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23 아이덴티티’ (2월 22일 개봉)

2위 ‘재심’ (2월 15일 개봉)

3위 ‘트롤’ (2월 16일 개봉)

4위 ‘조작된 도시’ (2월 9일 개봉)

5위 ‘싱글라이더’ (2월 22일 개봉)

6위 ‘존 윅 - 리로드’ (2월 22일 개봉)

7위 ‘핵소 고지’ (2월 22일 개봉)

8위 ‘공조’ (1월 18일 개봉)

9위 ‘루시드 드림’ (2월 22일 개봉)

10위 ‘문라이트’ (2월 22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 ‘23 아이덴티티’, ‘재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