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날이 좋아서" (도깨비 커프 외전) 영등포-잠실행 팬사인회 [종합움짤]
공유…"날이 좋아서" (도깨비 커프 외전) 영등포-잠실행 팬사인회 [종합움짤]
  • 승인 2017.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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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신 공유. 아직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공깨비' 김신의 쓸쓸하고 찬란하神 '영등포-잠실’ 공유 팬사인회가 거행됐습니다.

공유는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났는데요. 공유를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대파’ 없이 런웨이를 펼친 공유의 등장. 그야말로 팬사인회 현장은 아수라장 됐습니다. 특히 공유는 수많은 팬들에게 화답하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손인사와 미소. 공유 특유의 여유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이끌었죠. 공유는 그 동안의 '도깨비' 김신 사랑에 찾아준 팬들에게 간단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몇일 뒤 잠실서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공유는 한결같은 '커피 프린스' 자태를 과시했습니다.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자신의 포스터 사진을 눈여겨 보기도 했죠. 또 커피잔을 들고 여전한 ‘최한결’ 포스를 뽐냈습니다. 팬들과 소통하며 행사장을 가득메운 멀리있는 팬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영등포서 공유는 블랙&화이트 포인트의 베이지 저지자켓. 여기에 검정 이너와 슬렉스 팬츠로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잠실서 공유는 검정&화이트 스트라이프 맨투맨 라운드 셔츠로 어깨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편안한 파자마 스타일의 체크 슬렉스 팬츠와 깔끔한 슈즈로 '남친룩'의 정석을 뽐내기도.

가르마 헤어의 표본. 어깨 장인 피지컬. 여전한 흰자부자. ‘도깨비’ 김신 공유. 커피무사의 ‘부산행’ 아닌 ‘영등포 잠실행’. 움짤과 함께 합니다.

1. 영등포행

   
'집에 가스불은 끄고 나왔니?'
   
'촛불대신 껐어요. 아저씨 빨리와요'
   
'See ya~ Never gone my way~♪(검 잘있나)'
   
'(한수지 - Never Far Away~♪)'
   
'날 불러낸게 너야?'
   
'939년 주기. 안전공유 대파런웨이 위원장'
   
'누구라고?'

 

   
'단풍국까지 도깨비 할인으로 얼마예요?'
   
'부산행 KTX보단 낫겠지'
   
'호오~ 드디어 우리 팅커벨 만나는가'
   
영등포행 팅커벨's
   
'오늘 비 내려야겠다'
   
'이번 생은 틀린것 같구나'

 

   
'그 동안 평안하였느냐'
   
'난 오늘도 도깨비 신부를 찾으러 왔다네'
   
'퍽 난감하군'
   
'검 보여?'
   
'진짜 안보여? 부주의한 팅커벨'

 

   
'매우 상스러운 갓을 썼군'
   
'이런 부주의한 도깨비!'
   
'인기로 얻은 내 집이야'
   
'난 939년간 인기 있다'
   
'멀티 하이파이브 지문인식인데 어떻게 들어왔지'
   
'여기 내 집이야'
   
'퍽 난감하군'
   
'도깨비와 얼굴 붉히는 우를 범해보시겠다?'
   
'여기 타임스퀘어 넓으니까 써. 내 집이다 생각하고'
   
'파국 끓여놔'

 

   
'내가 되게 남자 다웠나?'
   
'1가정 1보급 가능한 공유밀랍이 전시되어 있다'
   
'나노 공유'

 

   
'파국이다'
   
'무'는 꼭 넣는다
   
'(두근두근) 알아 맘쓰지 말래두~'

 

   
'기상청보다 확실한 날씨 예보자'
   
'오늘 단풍발 공유~'
   
'미세먼지 예쁨'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좋았다'

 

   
'와~ 날신이다!'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신에게 빌어볼게~'
   
'(꾸워어어어어어)'
   
'........'
   
'일기예보는 제가 확실한데. 고은찬이 알아요'

 

   
'도깨비 빤스는 튼튼해요~'
   
'질기고도~ 튼튼해요~♪'
   
'어뜨케 알아스까?'
   
'인기의 주문 : 메밀~묵~'

 

   
'깨어나세요 용사여'
   
나라고 하는 '무'가 기상이변을 유발한다
   
'영등포행'

2. 잠실행

   
'누가 또 불렀..어? 여기 아니네'
   
'여기인가?'
   
'무개념한 저승사자 웃지마'
   
'파국먹고 왔더니 커피 땡기네'
   
'집에가서 찾아봐야지'
   
'어라? 고은찬?'
   
'가보자 갈데까지'
   
'뭐지.. 휑한데..'
   
'혹시 혼자왔니? 난감하군'
   
'(꺄아아아아아) 그럼 그렇지'
   
'내가 좀 부주의한 도깨비야'
   
'나의 메밀로 취하면 돼'
   
메 '밀정'

 

   
'뉘신지?'
   
'고은찬 보고있나?'
   
잠실행 고은찬'S
   
'흡..풉..흐흡..'
   
'양말 공유한다'

 

   
'939년전부터 부자'
   
'흰자 부자'
   
'너와 함께한 시간 그래서 눈부셨다'

 

   
'덕화니?'
   
내가 좀 '한결' 같지~
   
'이제는 커피 프린스가 아니라'
   
'커피용사로 불러줘'
   
'실례가 안된다면 검으로 저어 먹어도 될까요'

 

   
'5춘기?'
   
'볼빨간 공춘기 알아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몸을 '카누'지 못해~

 

   
'고은찬 딱 한번만 말할게 잘들어'
   
'너 좋아해.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진짜 상관안해'
   
'어어?!~ 응큼하긴'
   
'가보자 갈데까지'

 

   
'..응???!!!'
   
'(퍽 난감하군)'
   
'커파?'
   
'컵파?'
   
'파국향이 나는구나'
   
'?'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쓸쓸하고 찬란한 운명인지고'
   
'고은찬=파?'
   
'난 니가 전생에 뭐였건 뭘했던 하나도 안중요해'
   
'파국만 아니면 된다'
   
'(난 빗자루인데.. 또 난감하군)'

 

   
'실례가 안된다면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십시오'
   
'커피만 먹고 어떻게 살아요'
   
'밀정' 해드릴게
   
'나 사실 900년전부터 어깨 키웠다'
   
'오늘도 키운다'
   
'어깨 부자'
   
'책임감 있는 행동'
   
'책임감 있는 어깨'

 

   
'잠깐 닫아봐. 들려줄 노래가 있어'
   
'동공지진 9.0 발생경보 주의'
   
'튼다?'
   
'너라서♪'
   
'어머 누가 부른거야?'
   
'(꾸워어어어어어)'
   
'내가 이렇게 큰 사람이다'
   
'메밀묵 하나씩 받아가세요'

 

   
'오라버니!? 오늘은 저 예뻐요?'
   
'김선 저승이 만나러 안갔니?'
   
'그래 오늘도 못생겼구나'

 

   
'인기의 주문이 대체 뭡니까'
   
'공깨비스대파국김신커페이노'
   
'대파로 곧 변신합니다'
   
'런웨이 가실분?'

 

   
'매력의 정점은 나에게만 허락됐다'
   
'공 나노'

 

   
'나 무로 돌아갈래'
   
'900년뒤에 또 봐~'
   
'덕화 들리니?'

 

   
도깨비 인증 '2013.12.11 용의자 인터뷰'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