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선희아니곳ㅅㅓ니" (ft. 도깨비 저승이) [종합움짤]
이동욱…"선희아니곳ㅅㅓ니" (ft. 도깨비 저승이) [종합움짤]
  • 승인 2017.03.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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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여전한 ‘도깨비’ 저승이. 어쩌면 '김우빈 왕여' 자태로 등장했습니다.

새하얀 피부. 붉은 입술. 뚜렷한 이목구비와 기럭지. 이동욱은 사람인척(?) 백화점을 대파 없이 런웨이 했는데요. 이동욱을 촬영하기 위해 취재진이 좁은 장소에도 불구, 대거 몰려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설렘반 긴장반 속에 등장한 이동욱은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 당찬 목소리로 취재진의 호응에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날 이동욱은  카모플라주 무늬가 돋보인 자켓과 슈즈를 매치. 밀리터리한 빈티지 고급미를 과시했는데요. 무엇보다 새하얀 피부가 명불허전 ‘저승사자’ 다웠죠.

이동욱은 짧지만 강렬한 포토타임을 갖고 행사장에 입장했습니다. ‘도깨비’ 저승이. 어쩌면 김우빈이자 왕여인 당신. 움짤과 함께.

   
'나 보여요?'
   
'매우 상스러운 자켓을 입고 왔군?'
   
'백화점에 명부 떳나요?'
   
'사실 장보고 오는길에 대파를 잃어버려서'
   
'그렇다고 울어? 미친다..'
   
'사진만이라도 해피마감이길'
   
'안될줄 알면서 해피엔딩을 꿈꿨습니다'

 

   
'망각 또한 신의 배려'
   
'내가 되게 남자다웠나?'
   
'실례가 안된다면 이생 잊는 차 한잔만 사주십시오'

 

   
'여기 기타 누락자들 많네~'
   
'차 한잔 할래?'

 

   
'곧 명부가 갈거예요'
   
'다들 숨어있지 말고 나와'
   
'이생 한번에 잊게 해줄게'

 

   
'메이드 인 헤븐'
   
'쪽방삼촌의 위엄'
   
'내가 이름 3번만 부르면..'

 

   
'도깨비?'
   
'부주의한 움짤 만드네'
   
'흡..또 울것 같아 왜지?'

 

   
'혹시 이름이 선희아니곳ㅅ ㅓ니?'
   
'잠깐 내 눈 보시겠어요? 전쟁이든 현생이든 다 잊어요'

 

   
'휴대폰 없는데 그런거'
   
'누락 코리아 대회 참가한 기타씨 손들어봐'
   
'요즘 치킨집 사장님이 날 그렇게 찾던데'
   
'지구 모이를 다 모았거든 내가'
   
'혹시 명함 있니?'

 

   
'잘가요 김우빈. 어쩌면 왕여'
   
'어쩌면 이동욱'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