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보미, 마지막 데이트 후 눈물의 이별 “응원할게요”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보미, 마지막 데이트 후 눈물의 이별 “응원할게요”
  • 승인 2017.03.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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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과 보미가 아쉬운 이별 데이트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363회에서는 가상 결혼을 마치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최태준과 보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도 아직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최태준 역시 “아직 알아갈게 조금 더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아내도 같은 마음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했던 청계산 카페로 향했고, 두 사람은 비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둘 다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겨우 입을 뗀 최태준은 “마음이 (첫 만남과) 다르네”라며 서운해 했고, 최태준은 “조금만 빨리 편해질걸”이라며 아쉬워해 보미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최태준은 개인 인터뷰에서 “이야기 하는 도중에도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나서 울컥울컥 하더라”고 말했다.

또 보미는 “손을 잡았는데 ‘좀 더 많이 잡아볼 걸’ 싶더라”며 “끝을 생각 안했으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최태준은 “그냥 편지에 쓸 수도 있는데, 그렇게 편지에 쓰면 그냥 그걸로 끝날 것 같아서. 그리고 한 번도 이야기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라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나는 수만가지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는데 여기 적을 수 있는 단어가 얼마나 될까 싶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잘지내요. 고마웠어요”라고 말했고, 최태준은 보미를 안으며 “예쁜 뒷통수 이젠 못만지네”라며 아쉬워 했다.

이어 보미는 “응원할게요 항상”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개인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겼던 편지를 받아봤고, 편지 속에 적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눈물을 흘렸다.

특히 보미는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펑펑 흘린 뒤 최태준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NCT 도영은 친형 공명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정혜성-공명 커플은 공명의 친동생 NCT 도영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정혜성은 식사를 하던 중 “통화하다가 남편이 울었다던데”라고 말했고, 앞서 공명이 네이버 V라이브 도중 도영과 통화를 하다가 서로 눈물을 흘렸던 것.

이에 공명은 개인 인터뷰에서 “어떻게하다보니 저희가 울보 형제가 됐는데 고등학교 때 부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이 없어지다보니 더 애틋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혜성은 “학창시절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도영은 “(공명 형이) 인기가 진짜 많았어요. 별명이 뭐였냐면 구리 시장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도영은 “왜냐하면 한 번 지나가면 5명 씩 인사를 하고 그러니까”라고 덧붙였고, 공명은 계속해서 말을 돌리며 당황했다.

또 도영은 “이건 처음 이야기하는건데, 고등학교에 F4라고 있었어요. 그 중 하였다”고 말해 공명을 소리지르게 했다.

정혜성은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고”라고 말하며 공격했고, 도영은 “약간 신격화 돼 있어서 좋아하는 여자들은 많았는데 고백을 잘 못했다. 신이랑 결혼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