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0.2% 하락-美연준 FOMC 금리인상 전망, 뉴욕증시 혼조 다우↓ 나스닥↑
국제유가 WTI 0.2% 하락-美연준 FOMC 금리인상 전망, 뉴욕증시 혼조 다우↓ 나스닥↑
  • 승인 2017.03.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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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WTI 0.2% 하락-美연준 FOMC 금리인상 전망, 뉴욕증시 혼조 다우↓ 나스닥↑ / 사진 = 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는 내렸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내리는 등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주임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0p(0.10%) 하락한 20,881.4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7 p(0.04%) 오른 2,373.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5p(0.24%) 높은 5,875.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내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기존 0.50~0.75%에서 0.75~1.00%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됐다. 다만 감산시한 연장 기대감도 살아 있어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0.2% 하락한 배럴당 4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은 2센트 떨어진 배럴당 51.3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50.85달러로 밀려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금리인상 기대감 속에서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3.9bp(1bp=0.01%) 상승한 2.613%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0% 상승한 101.35를 기록했다. 유로는 0.17% 하락한 1.0655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는 0.48% 오른 1.222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02% 상승한 114.81엔에 거래됐다.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0.1% 상승한 온스당 120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