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인형뽑기→볼링→부르마블 '끝까지 박복했지만…'
'무한도전' 유재석, 인형뽑기→볼링→부르마블 '끝까지 박복했지만…'
  • 승인 2017.03.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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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팀은 마지막까지 박복했다.

18일 오후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PC방을 찾았다. 박명수 하하 광희는 이용방법을 몰라 헤맸다. PC방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

   
 

유재석도 곧 등장해 큰 모니터에 "선글라스 끼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 눈 나빠지는 거 아니냐?"라고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를 찾았다. 직원이 "자리에서 주문하면 된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마이크 없던데?"라고 놀랐다.

방법을 알려줬지만 "배달앱으로 하는 거냐? 가서 하면 되냐?"라며 "미숫가루 하나요"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여기 경은이랑도 와야겠다. 경은이도 좋아할 것 같다. TV도 볼 수 있다"라고 아내 나경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조용히 좀 해라. 여기오는 사람은 다 프라이빗하게 오는 거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이 나타나 멤버들과 함께 오버워치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전용 키보드를 들고 나타나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양세형의 도움을 받아 오버워치 가입을 하고 게임을 즐겼다.

게임을 마치고 오락실을 찾아 스트리트 파이터를 했다. 양세형은 스트리트파이터로 유재석, 하하를 물리치며 남다른 게임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유재석 광희 양세형,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팀을 이뤄 인형뽑기 대결을 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탑쌓기에 인형뽑기에서 패배했다.

볼링장에서도 유재석팀, 박명수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했다. 양세형은 자신의 전용 볼링화까지 신으며 볼링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패배했다.

멤버들은 볼링장을 떠나 밥을 먹으러 갔다. 식사를 마친 후 시작된 부르마블. 유재석 팀이 승리하는 듯 했지만, 연이은 통행료 지급으로 위기에 처했다.

유재석팀의 패색이 짙어질 때 하하는 주사위를 굴렸고 결과는 5였다. 6이 걸리길 바란 유재석팀의 기대가 무너진 순간.

유재석은 3,4,6이 나오면 불리했다. 주사위를 굴리자 4가 나와 도쿄 통행료를 지불했다.

박명수는 "따귀 맞자"고 했지만 유재석팀은 거부했다. 결국 파리까지 팔았다.

하지만 파란 말과 빨간 말이 구분이 잘못돼 멤버들은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돌려 말을 만진 사람을 찾겠다고 나섰다. 양세형은 "유재석이 말을 만졌으면 2대를 맞겠다. 하지만 아니라면 게임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에 자신이 없어진 유재석은 카메라를 돌리지 않고 그냥 넘어가며 "이러고 방송 봤는데 이쪽에서 움직였으면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곧 말을 정확히 가려 게임을 이어나갔다. 유재석팀은 마지막 남은 콩코드 여객기가 별 도움이 되지 못하며 패배했다.

유재석팀은 인형뽑기, 볼링, 부르마블 그 어떤 게임도 승리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밥 먹어도 허하다"라며 "다음주는 클레이사격이나, 양궁하자"라고 제안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