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단 두문장 대국민 메시지? "아직도 이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 질문에 침묵
2017.03.21
   
▲ 박근혜 검찰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께 송구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25분 경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이 설치한 포토라인까지 이동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말씀 안하겠냐"란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잠시 뜸을 들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입장했다.

한 취재진이 "아직도 이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에는 형사8부 한웅재 부장과 특수1부 이원석 부장이 나선다.

한 부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대검찰청 형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별감찰관실이 고발한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 사기 혐의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

또 이 부장은 현직 특수부 검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특수통'이다.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으로 2005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에 참여,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등을 역임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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