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광화문 설깃살 두툼고기덮밥, 거제도 지심도 동백섬 꽃멍게, 매미성, 제주 흑돼지 구이, 해물 샤브샤브, 딱새우, 소라
[오늘밤TV] ‘생방송 오늘저녁’ 광화문 설깃살 두툼고기덮밥, 거제도 지심도 동백섬 꽃멍게, 매미성, 제주 흑돼지 구이, 해물 샤브샤브, 딱새우, 소라
  • 승인 2017.03.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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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에 고기덮밥이 등장한다.

22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1++ 한우의 폭격! 두툼고기덮밥’이 전파를 탄다.

돈이 있어도 못 먹는다는 세상 가장 도도한 맛! 서울의 중심, 광화문! 이곳에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 줄 세운다는 오늘의 주인공! 하루 딱 50그릇만을 판매하는 ‘두툼고기덮밥’. 이 메뉴 먹기 위해 직장인들은 업무시간에 몰래 나와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갈 정도다. 구이용으로 적합하지 않았던 설깃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사장님이 개발해냈다는 이 메뉴! 무려 3단계에 걸친 조리법을 통해 그 어느 부위보다 연하고 부드럽게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두툼고기덮밥으로 탄생했다. 특히 녹차 우려낸 물에 덮밥을 말아먹는 일본의 ‘오차즈케’에서 색다른 영감을 얻었다는 사장님! 이를 이용해 개발한 사장님 표 비법육수로 두툼고기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 손님들에게 단순한 음식이 아닌, 좋은 공간과 추억을 드리고 싶다는 사장님!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두툼고기덮밥 맛 보러 지금 바로 광화문으로 떠나보자!

부쩍 따듯해진 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어지는 요즘. 경상남도 거제에도 봄이 찾아왔으니, 이곳의 봄소식은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먼저 들려온단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붉은빛의 꽃으로 물든다는 거제 앞바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꽃멍게’다. 크기가 작고 검은빛이 도는 돌멍게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빨간색에 뿔이 뾰족뾰족 튀어나온 꽃멍게는 봄이 제철. 그 향긋한 맛은 그야말로 천하일미란다. 바다의 봄을 꽃멍게가 알린다면 육지의 봄은 ‘동백꽃’이 알리니, 거제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지심도‘는, 지금 붉은 동백꽃이 한창이다. 그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동백섬‘ 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졌다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봄을 만나본다. 허나 거제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치 중세시대 유럽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온 듯 한 환상적인 풍경! 일명 ‘매미성’ 이라고 이름 붙여진 숨겨진 명소였으니! 태풍 ‘매미’이후 바닷가를 지키기 위해 한 사나이가 14년간 쌓아 올린 사연이 숨어 있다고~ 아름다운 풍경과 정겨운 이야기로 가득한 봄날의 거제로 다 함께 떠나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이자 아름다운 비경으로 유명한 섬, 제주! 오늘은 제주 먹거리의 명성 이어온 전통의 맛 ‘흑돼지 구이’와, 새롭게 떠오르는 제주의 맛 스타 ‘해물 샤브샤브’의 대격돌이 펼쳐지니! 먼저 명실상부 제주의 대표 먹거리로 사랑받는 흑돼지부터 살펴보자면~ 연중 기온차가 적은 한라산 고지대에서 자라 쫄깃한 육질은 기본!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 마블링까지~ 육지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단다! 그리고 또 하나, 10일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씹었을 때 폭발적인 육즙까지 느낄 수 있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주도에서 딸을 시집보낼 때 먹였다는 갈비국밥은 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라고. 이어서 두 번째 주자, 제주도를 넘어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해물 샤브샤브’ 되시겠다! 제주 전복을 필두로 소라, 딱새우, 꽃게 등 극강의 신선함 자랑하는 해물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버섯, 인삼, 토마토 등 6가지 육수 중 원하는 육수만 선택! 15가지 소스도 내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개성 따라~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단다. 진정한 제주의 맛을 찾기 위한 두 고수의 불꽃 튀는 대결! 이번 주 극과극에서 만나본다.

경기도의 한 야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숲속을 헤치고 가다보면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집이 한 채 서있다! 이 외딴집의 주인장은 7년째 홀로 산 생활을 하고 있는 홍상표(58) 씨. 6개월에 걸쳐서 산속 집을 뚝딱 짓고 집으로 향하는 다리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손재주가 좋아 건설업에도 종사했던 그가 돌연 산으로 들어온 까닭은 돈이 아닌 사람 때문! 사람에 대한 불신과 스트레스로 몸까지 망가지고 벼랑 끝에 몰렸던 상표 씨는 도망치듯 산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금 상표 씨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고~ 산골 오지에서 혼자 지내며 ‘내 맛’대로 사는 것이 그 비결이라는 상표 씨. 맑은 산 공기를 마시며 직접 만든 체조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삼시세끼 모두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해결하니 몸과 마음이 서서히 치유됨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상표 씨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는 바로 아내 송민정(52) 씨! 산중생활을 하는 남편을 적극지지해주는 아내가 올 때면 상표 씨는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설렌다고 한다. 상처 많은 남자가 다시 미소를 되찾기까지, 가식 없는 그의 산 생활을 함께해본다!

22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