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다 맑음 미세먼지농도 나쁨-큰 일교차 주의
오늘날씨 전국 흐리다 맑음 미세먼지농도 나쁨-큰 일교차 주의
  • 승인 2017.03.23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한 여성이 매화꽃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목요일인 2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다 맑아지겠지만 제주도와 강원영동은 봄비가 오겠다. 여전히 일교차가 큰 하루가 되겠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전에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 오후에는 호남권·영남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로 낮최고기온은 10도~17도로 전날보다 1~2도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은 서울 4도/14도 대전 3도/16도 광주 6도/16도 대구 5도/17도, 울산 5도/14도, 부산 9도/16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3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2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영동 및 경북동해안은 23일 낮부터 밤까지 5mm 내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위할 필요가 있겠다.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서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 봄꽃이 활짝 핀 22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의 한 가정집 매화나무 위에서 직박구리가 꿀을 따고 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뉴시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4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청주 4도, 대구 5도, 광주 6도, 전주 3도, 울산 5도, 부산 9도, 제주 8도, 울릉·독도 6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대전 16도, 청주 15도, 대구 17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울산 14도, 부산 16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9도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오늘(23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 전국 오늘 오전·오후 날씨정보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내일날씨 일기예보·정보…전라·서해안, 제주도 오후부터 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24일, 내일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3일, 목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3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4도, 광주 4도, 전주 3도, 울산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울릉·독도 3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14도, 춘천 14도, 강릉 11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4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울산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울릉·독도 8도로 전망됐다.

   
▲ 이번주(금주)·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25일 토요일 주말 전국에 비

기상청의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정보(3월 25일~4월 1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26일은 강원도와 경상도, 27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1~18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1~6mm)과 비슷하겠다.

이번주 주말기온은 서울의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기준으로 △25일(토) 5도/12도 △26일(일) 3도/1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다음주 서울 기준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은 △27일(월) 4도/12도 △28일(화) 4도/14도 △29일(수) 4도/14도 △30일(목) 5도/14도 △31일(금) 5도/15도 △4월 1일(토) 6도/15도로 예보됐다.

   
▲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서 규모 2.4 지진 / 사진 = 기상청

■ 지난 21일 밤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서 규모 2.4 지진…‘경주 지진’ 여진 총 596회

지난 21일 밤 북한 황해북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19분께 황해북도 사리원 동쪽 23km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N) 38.52 동경(E) 126.03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 중 규모 2.0 이상 지진은 지난 3월 5일 이후 발생하지 않았지만 규모 2.0 미만 여진은 몇 차례 있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현재 ‘9.12 경주 지진’ 여진은 총 596회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1.5~3.0 미만 575회로 가장 많았고 △3.0~4.0 미만 20회 △4.0~5.0 미만 1회로 나타났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