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런던 테러’ 메이 英 총리에 위로 전화 “테러 수사 협조, 관련 대응 전폭 지지”
트럼프, ‘런던 테러’ 메이 英 총리에 위로 전화 “테러 수사 협조, 관련 대응 전폭 지지”
  • 승인 2017.03.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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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전화해 런던 테러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영국 경찰과 구조대의 대응을 칭찬하고 미국 정부가 책임자 처벌 등 이번 테러와 관련해 영국 정부의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히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의사당 인근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양국 정산의 전화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런던 의사당에서는 경찰이 흉기로 피습을 당한 사건과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에 발생한 차량 사건이 발생해 당국의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런던경시청의 경찰 대테러 총 책임자는 번 테러 사건으로 공격자와 경찰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앞서 이번 사건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진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을 비난하면서 "영국 경찰과 구조대의 빠른 대응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 조상을 위해 영국 정부와 런던 경시청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