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서민갑부’ 제주도 돌담쌓기, 빚쟁이들이 집으로 쫓아와 살해 협박까지 당했는데…
[오늘밤TV] ‘서민갑부’ 제주도 돌담쌓기, 빚쟁이들이 집으로 쫓아와 살해 협박까지 당했는데…
  • 승인 2017.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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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TV] ‘서민갑부’ 제주도 돌담쌓기, 빚쟁이들이 집으로 쫓아와 살해 협박까지 당했는데…

‘서민갑부’에 돌담쌓기 갑부가 등장한다.

23일 오후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돌담 쌓기로 연 매출 10억 원의 갑부 대열에 오른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제주도민들은 ‘밭에 있는 돌만 팔아도 부자가 된다’ 말할 정도로 돌이 흔하다. 단돈 500만 원으로 제주에서 돌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한 김범영 씨(63)가 오늘의 주인공. 날씨 변덕이 심한 지역 특성상 집집마다 돌담을 지어 자연재해로부터 집을 보호한다. 혼자 집을 지을 정도로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돌을 구입해 돌담 쌓기에 도전했는데…. 밭에 굴러다니던 돌을 쌓으니 일 매출 500만 원, 연 매출 10억 원. 돌담으로 돈을 버는 그의 성공 비결을 무엇일까?

과거 철물점, 횟집, 식당, 합판 사업 등 여러 사업에 도전했지만, 금융위기와 겹치며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했다. 빚쟁이들이 집으로 쫓아와 살해 협박까지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홀로 떠난 제주 여행길에서 잘 나가는 사장님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객지 사람인 범영 씨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약속이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고객과 약속한 날짜를 어긴 적이 없을 정도. 돈보다 약속을 중요시하는 그의 모습에 입 소문이 나면서 10년간 그가 쌓은 돌담 개수만 무려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