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탄핵무효 집회서 “‘세월호 7시간’ 운운하는 세월호 천막,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싶어”
정미홍, 탄핵무효 집회서 “‘세월호 7시간’ 운운하는 세월호 천막,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싶어”
  • 승인 2017.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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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또 다시 막말을 이어갔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 전 아나운서는 단상에 올라 “세월호를 건져내니까 (촛불단체는)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며 “저는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면서 “마음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발언해 세간의 뭇매를 맞았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