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방울방울' 김혜리, 왕지혜에 모성애 운운하자 최완정 '분노'…비밀 발설할까
'사랑은방울방울' 김혜리, 왕지혜에 모성애 운운하자 최완정 '분노'…비밀 발설할까
  • 승인 2017.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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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왕지혜를 다그치자 최완정이 단단히 화가 났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김영인 극본) 80회에서 천강자(최완정)가 나영숙(김혜리)의 행동에 화가 났다.

이날 선우완(정찬)이 만든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지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뮤지컬에 초대 받았다. 나영숙(김혜리) 역시 가족들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왔는데 은방울(왕지혜) 역시 아들 윤별(서은율)을 데리고 박우혁(강은탁)과 함께 나타났다.

은방울은 오해원(김예령)을 보자 인사를 하러 그 쪽으로 향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별이는 방울의 옷을 잡고 따라왔다. 오해원은 윤별을 보고 "넌 어른을 보고 인사도 안하느냐"고 한 마디 했고 윤별은 무섭다는 이유로 또 한번 움츠러들었다.

분위기가 갑자기 냉랭해졌지만 박우혁이 나서서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말도 걸고 웃으며 무마시켰다.

이후 화장실 앞에서 나영숙은 은방울과 단둘이 마주치게 됐다. 이때 영숙은 "아들이 트라우마가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데려올 생각을 했냐. 모성애라고는 없는 것 같다"고 한 마디했다. 그 말에 은방울은 눈물이 그렁그렁해졌고 황당해졌다.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천강자가 화가 났다. 자신은 딸 은방울도 버린채 도망까지 갔으면서 그런 딸에게 모성애를 운운하는게 기가 막혔던 것.

천강자는 화장실에 들어간 나영숙을 쫓아 들어가 "할 얘기가 있다"고 씩씩거렸다. 놀란 영숙이 "다른데 가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천강자는 "여기 네 딸이랑 같이 들어라"라며 당장이라도 비밀을 발설하려 했다.

과연 천강자는 나영숙에게 딸의 존재를 밝히게 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