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블록버스터…7월 개봉
[별별★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블록버스터…7월 개봉
  • 승인 2017.04.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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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을 확정지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3년 만에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이미지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진화한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의 결의에 찬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눈발 속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에서 당당한 기개가 느껴지고, 정면을 응시한 두 눈에는 결연한 의지마저 어려 있다. 이번 영화에서 인간과의 공존과 평화를 지향했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되는 바, 긴장감을 선사한다. 유인원과 인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종족의 사활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시작을 알리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직 승리한 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독한 전투에서 승기를 거머쥘 최후의 존재는 어느 쪽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의 시점에서 2년이 흐른 뒤, 살아남은 인간들과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 간의 종족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전편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하여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전작들을 통해 탄탄한 드라마와 최첨단 CG 및 모션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혁명, 생존과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던지며 호평과 함께 전 세계를 열광시켜 가장 독보적인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바, 이번 영화 역시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개봉 예정.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