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523회] 김현아-이용주-박주민-오신환-이정미 의원과 공익 실현한 ‘국민의원’(종합)
[‘무한도전’ 523회] 김현아-이용주-박주민-오신환-이정미 의원과 공익 실현한 ‘국민의원’(종합)
  • 승인 2017.04.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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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국민의원이라는 포맷으로 공익을 실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국민의원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양세형, 김현아, 이용주, 박주민, 오신환, 이정미 등이 출연했다.

먼저 국회의원 4선 방지법이 등장했다. 시청자는 “국회의원분들 나오실 줄 모르고 냈다”면서 “선거할 때만 공약을 세우고, 재선할 때 다시 해보겠다고 하더라. 이런 제도를 만든다면 올바르게 정치를 할 분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미 의원은 “적극 찬성한다. 7선 8선이 많이 계시는데, 신인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기회가 적다”면서 “전반적으로 국회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지방단체는 비슷한 법이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은 없다.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들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4선 이상이 51분이 있다. 66명이 도전해서 51분이 계신다. 신인 의원의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 그래서 어느정도 하다가 다른 거 하다가 다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국민의원은 베이비 박스 합법화를 외치며 익명 출산제를 제안했다. 이용주 의원은 “베이비 박스를 정부차원에서 합법화 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베이비 박스 합법화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하지만 현재 실태를 살펴보면, 익명 출산제는 현 시점에서 충분히 고려 가능하다”면서 “미혼모에게 위생적인 출산 환경 제공 엄마와 아이를 함께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종진 국민의원은 블랙리스트 금지법을 언급하며 “정치를 욕할 수 있는 자유가 민주주의의 기반”이라면서 “정치인, 정부가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이 받아들여야 한다. 비판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의원은 청년 주거 지원법에 대해 “기숙사 확층과 함께 수용률 증대가 관건”이라면서 “보증금 저리대출 등 비용 지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월세는 알바로 충당 가능하지만, 보증금 마련이 굉장히 어렵다. 이런 방법은 부담은 줄이고 주거 환경 질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대학 근처 원룸, 고시원 공실을 기숙사로 확보-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아 의원은 “학교 밖 건물을 기숙사로 활요하기 위해서는 현행 법안이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러한 의견 교환은 단순히 방송에서 끝나지 않았다. 오혁 국민의원의 ‘국회의원 미팅법’은 박주민 의원이 발의 예정이며, 송준용 국민의원의 제안을 참고해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제한법’을 이용주 의원이 발의할 예정이다.

김진솔 국민의원의 ‘청년 주거 지원법’은 김현아 의원이 발의할 예정이며, 신정문 국민의원의 ‘임신부 주차 편리법’은 박주민 의원이 발의할 예정이다. 또 임광묵 국민의원의 제안을 참고해 아동학대 처벌 강화법을 오신환 의원이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원 특집을 마무리 한 뒤, 평창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봅슬레이 대결을 하기로 했고, 짝을 맞추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박보검이 등장했다.

   
 

박보검은 꽃향기와 함께 등장했고. 박보검은 “예쁘게 하고 온다고”라면서 예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꽃 향기가 난다”면서 “이건 보검이 살냄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희 대신 박보검이 왔다. 광희야 고맙다”면서 “광희가 가고 너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너무 좋은 일이 생긴다. 이런 호사를 이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보검은 “영광이다. 아예 첫 MBC 출연이다. 첫 출연을 무한도전으로 하게 돼서 영광이다”면서 “말을 잘 못해서 예능을 잘 안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