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곡성' 보기 좋던 '어느날'의 영적교감~ [종합움짤]
천우희…'곡성' 보기 좋던 '어느날'의 영적교감~ [종합움짤]
  • 승인 2017.04.13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우희가 스타서울TV(SSTV)와 오랜만에 재회 했습니다.

봄비가 내리던 오후 ‘어느날’. 천우희와 만남을 가졌는데요. 피로감이 쌓일 마지막 촬영시간에도 불구, 그녀는 살갑게 맞이하며 안부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곡성’ 보기 좋은 날씨네요” 한마디에도 빵~ 터지던 그녀. 긍정 에너지와 낙천적 천우희의 실제 성격이 느껴졌는데요. 이날 천우희는 노란색 루즈 티에 그레이 체크 슬렉스로 엣지 넘치는 ‘매니쉬’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남성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만큼. 주는대로 입는 천우희의 독보적 아우라가 느껴졌죠.

‘해어화’에서 증명된 ‘출중한 여자’ 천우희. ‘한공주’의 슬픔과 ‘뷰티 인사이드’의 애절함이 뭍어나는 천우희의 ‘thousand 매력’. 어느날 뭣이 중한지도 모르고 ‘곡성’에서 ‘무명’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펼쳤는데요. 이번 ‘어느날’ 역시 영적 존재인 ‘미소’를 맡아 열연을 선보였습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천우희가 그렇다. ‘어느날’의 미소 천우희. ‘paranoia’ 움짤과 함께.

   
'나 오늘 진지하다. 그런 영화다'
   
"'곡성' 보기 좋은 날씨네요?"
   
"뭐라고 쓴거예요~?"
   
'내가 너를 어떻게 잊어'

 

   
'러시아 가봤니?'
   
'테트리스 춤 땡기네'
   
'삐삐리 삐리리리~'

 

   
'우허허허허~'
   
'??'
   
'내가 보여요?'
   
'하믄. 봤제~'
   
'잊혀지는거 보다 슬픈건 없잖아요'
   
'뭣이 중한지도 모름서~'
   
'가'

 

   
'머리가 젤 예뻐죽겄당께~'
   
'대굴빡이 끼부렀재~'
   
'수박맨치로~'
   
'절대 현혹되지 마소'

 

   
'흠~ 이 느낌같은 느낌이랄까'
   
'뷰티 의자사이드'
   
'한공주 배고픔~ 뀨~'
   
'와따시다'
   
'맛다시다'

 

   
'매니쉬'
   
'오늘 밤 나의 반쯤 넣은 손으로 취하면 돼'
   
'뭣이 중한디'
   
'치아건강이 중하지~'
   
'우희희희'
   
'미미미미'

 

   
'여긴 뭣하러 왔어.. 가'
   
'나 오늘 진지하다'
   
'머리 넘겼다'

 

   
'나 출중한 여자야'
   
'그래써니~?'

 

   
'무명'
   
'미소'
   
'영적 교감'
   
'어느날 곡성 보며~'
   
'무명미소'

 

   
'호우~'
   
'내 귀에 버들피리 소리만 있다'
   
'삐리삐리'
   
'삐삐리 삐리리리~'
   
'앞으로 머리 넘길때마다 생각나는 이불킥'
   
'벽돌 차갑더라'

 

   
'손이 예쁘네요'
   
'실화야'
   
'미소미모'
   
'고데기 하고 갈래?'

 

   
'머리 만지지 마?'
   
'푸흐흡..'
   
'돌이 어딧더라~'
   
'대굴빡에 퐁당퐁당하게~'

 

   
'어느날'
   
'밖에 아무것도 없더라'

 

   
'누가봐도 천우희'
   
'(또 머리 땜에?)'
   
'망칠거야~'
   
'끼랑까랑 무엇이 알고 싶느냐'

 

   
'(눈치한번 보고)'
   
'데헷'
   
'한번더? 맘에들어~'
   
'이 사진들고 미용실 가세요~'

 

   
'어느날' 또 봐요~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