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투애니원 언급…산다라박 "공민지 얘기 듣고 '쿵' 했다" 고백보니?
공민지, 투애니원 언급…산다라박 "공민지 얘기 듣고 '쿵' 했다" 고백보니?
  • 승인 2017.04.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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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민지/사진= 공민지 인스타그램

공민지가 탈퇴한 투애니원(2NE1)을 언급한 가운데 산다라박이 공민지에 전한 애틋한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민지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공민지는 투애니원을 언급하며 "투애니원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언니들과 다함께 MAMA에 올랐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공민지는 투애니원을 먼저 탈퇴하며 멤버들과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최근 산다라박은 영화 '원스텝' 인터뷰에서 공민지와 멤버들 간 오해에 대해서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산다라박은 "오해라 할 것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크게 변한 건 없다. 기사화되면 당연히 오해로 보여질 수 있는데, 우리끼리는 큰 변화를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어제 스케줄 때문에 못 왔지만 응원해줬다. 예고편을 봤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태양의 노래'를 언급하더라. 그 영화를 보고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연습생 때부터 들었는데 '언니가 좋아하는 '태양의 노래'같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쿵'했다. '나에 대해 제일 잘 아는 건 이 친구들이구나' 했다. 아무도 몰라도 멤버들은 알아주는 거 아니냐. 그런 게 새삼 뭉클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공민지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거의 친정집 같은 존재다. 거기서 노래를 배우고 춤을 배우고 많은 것들을 도움 주셨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공민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