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금요극장] ‘와즈다’ 1000리얄 상금 코란 경전 퀴즈대회, 압둘라와 자전거 경주 할 수 있을까?
2017.04.21
   
▲ [EBS-금요극장] ‘와즈다’ 1000리얄 상금 코란 경전 퀴즈대회, 압둘라와 자전거 경주 할 수 있을까?

방송일: 2017년 4월 21일 (금) 밤 12시 25분

부제: 와즈다
원제: Wadjda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
출연: 와드 모하메드, 림 압둘라, 압둘라만 알고하니
제작: 2012년 /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방송길이: 98분
나이등급: 전체관람가

줄거리:
제 이름은 와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바로 자전거!
이웃집 압둘라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항상 부러웠는데 마침 단골 가게에 내 맘에 쏙 든 초록색 자전거가 새로 들어왔죠! 엄마에게 졸라봤지만 여자는 자전거를 타면 아이를 못 낳는다며 절대로 안 사주신대요.
팔찌도 만들어 팔아보고, 몰래 연애편지도 전달하면서 돈을 모아봤지만 800리얄까지 언제 모으죠? 그런데 학교에서 무려 1000리얄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코란 경전 퀴즈대회가 열린대요! 이건 분명 제가 대회에서 우승하고 자전거를 살 거라는 신의 계시임이 분명해요! 꿈속에서 저는 이미 제 초록색 자전거를 타고 압둘라와 경주를 하고 있었는걸요?

대회는 앞으로 5주 후!
전교의 문제적 학생이었던 와즈다는 과연, 대회에서 우승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주제: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극도로 보수적인 국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영화, 음악, 무용 등 일체의 문화 활동까지 금지되어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2년 최초의 영화인 ‘와즈다’가 탄생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처럼 영화와 극장이 금지된 나라에서 탄생한 ‘최초’의 영화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와즈다’는 영화를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맡은 이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은 외출 시, 몸과 얼굴 노출이 금지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 여행, 투표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금지되어있을 정도로 이슬람 율법이 엄격하기로 유명해 큰 화제를 모은 것.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으로서 짊어져야 할 각종 억압과 규제 속에서 ‘최초’의 영화를 만든 ‘최초’의 ‘여성’ 감독인 하이파 알 맨사우어 감독은 ‘와즈다’의 연출의도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와즈다’ 처럼 개성이 뚜렷하며 뛰어난 잠재력으로 큰 꿈을 꾸고 있는 소녀들이 많다. 이 소녀들이 앞으로의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믿음과 바람이 있었다”며 ‘와즈다’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밝혔다.

감상 포인트:
“이 영화로 사우디의 여성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5년간의 제작기간, 사상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올 로케이션
실제 이슬람 율법까지 바꾼 위대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 ‘와즈다’는 5년간의 제작기간과 사우디아라비아 올 로케이션 감행, 그리고 독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이들이 만든 초특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놀라운 영화의 시작점은 아부다비 영화제에서 하이파 알 맨사우어 감독이 ‘와즈다’의 시나리오로 각본상을 수상한 것이었다. 그 후 ‘와즈다’는 2년간의 기획을 거쳐 독일의 레이저 필름이 제작을 맡게 되었고 세계 각국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글로벌 프로젝트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영화 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제작진은 가장 큰 장애물을 만난다. 하이파 알 맨사우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올 로케이션만을 고집한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실을 담은 시나리오를 보다 더 진실되고 깊이 있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지 촬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한 하이파 알 맨사우어 감독은 오랜 시간 제작사를 설득했고 끝내 지금까지 전례 없던 사우디아라비아 올 로케이션을 감행,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이렇듯 변화를 향한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낸 영화 ‘와즈다’는 모두의 소망처럼 2013년 놀라운 기적을 일궈냈다. 오직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사회를 변화시킨 것. 영화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중동 여성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파장을 일으키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사회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와즈다’를 통해 2013년 4월부터 율법이 수정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며 그 자체가 실화가 된 놀라운 기적의 영화가 되었다. 이로써 ‘와즈다’는 영화로 새로운 21세기를 진정으로 개척했다는 평은 물론, 세계사적으로도 커다란 획을 그으며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영화임을 입증했다.


감독:
1974년 사우디아라비아 출생.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영화감독. 카이로 아메리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시드니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촬영한 최초의 작품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첫 장편영화로 기록되는 ‘와즈다’(2012)로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밴쿠버영화제에서 신인 외국어영화상 수상. 최근작으로 괴기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를 그린 ‘Mary Shelley’(2017)등이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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