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소파 ‘나 좀 봐줘’ 장면, 박보영과 둘 만의 공간 생기더라”
2017.04.21
   
▲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소파 ‘나 좀 봐줘’ 장면, 박보영과 둘 만의 공간 생기더라”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이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 l 극본 백미경)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박보영 누나는 그동안 차태현 송중기 조정석 등 선배들과 촬영을 했는데 신인 배우와 하지 않았나? 저는 신임 배우니까 그만큼 호흡을 많이 맞출 수 있을까? 호흡 따라갈 수 있을까 부담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영 누나가 ‘혼자서 부담을 짊어지려고 하지 마라. 작품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만드는 거다. 부담 떨치고 하고 싶은 것 해라’라고 했다. 감독님도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했다. 부족함 없이 퍼줬다. 이렇게 재밌게 촬영한 것 처음이었다”라며 ‘힘쎈여자 도봉순’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또 “대본이 워낙 재밌었다. 기본적으로 도봉순이란 캐릭터가 힘이 센 히어로라서 버스를 세우고 사람을 날려버리는 게 웃겼다. 거기에서 민혁이가 반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섹시해’라고 하는 게 웃기더라”라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도봉순에게 ‘나 좀 봐줘. 나 좀 사랑해줘’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정말 우리 두만의 공간이 생기더라. 누워있는데 말 한마디 안하고 있으면 마가 뜬다. 어색하다고 표현한다. 아무 말 없이 쳐다보고 있는데 공기가 어색하지 않더라. 둘이 대화를 나눈 거다. 그 공기와 감정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회상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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