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미국 세제개편안 공개 기대감에 달러당 1,138.5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 美 미국 세제개편안 공개 기대감에 달러당 1,138.5원 하락 출발
  • 승인 2017.04.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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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38.5원으로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당 1,138.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떨어졌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던 바, 이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 하락 출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6월 초 규제 완화 보고서를 완성하고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조정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던 것 역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4.22포인트(0.85%) 상승한 20,578.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67포인트(0.76%) 높은 2,355.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5포인트(0.92%) 오른 5,916.7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