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지충쌤 바라기’ 소미, 장진영 결혼소식에 멘붕 “축가 부를까요?”…홍진경, 집 초대서 모전여전 댄스배틀
[오늘밤TV] ‘지충쌤 바라기’ 소미, 장진영 결혼소식에 멘붕 “축가 부를까요?”…홍진경, 집 초대서 모전여전 댄스배틀
  • 승인 2017.04.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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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샘 바라기였던 황금 막내 소미가 '금사빠' 거부를 선언하며 지충샘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고 선언했다.

21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걸그룹 의상 셀렉과 함께 타이틀곡 ‘맞지?’의 2차 녹음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의 결혼 소식을 접한 전소미가 멘붕에 빠지며 더 이상의 금사빠 거부를 선언 했다.

황금막내 소미는 2차 녹음에 앞서 다같이 모인 녹음실에서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가 등장하자 뾰루퉁한 목소리로 “앞으로 서운해 하지 마요. 나 이제 그 쪽 쳐다도 안 볼 거예요” 라며 선생님과의 첫 사랑에 실패한 귀엽고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 주며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에 장진영 보컬 트레이너는 자신이 말하지 않았을 뿐 속이지는 않았다며 언니쓰 멤버들의 서운함을 달래기 바빴다. 하지만 장진영 트레이너의 자초지종 설명에도 불구하고 김숙은 "우리가 삼각관계에 빠져 있는 동안에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며 지충샘의 여심 강탈죄를 나무랐다. 홍진경 역시 “우리 소미가 노래할 때 괜히 방에 들어가서 춤 추고, 끼 부리고!” 라며 황금 막내 전소미를 특별히(?)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소미는 "저희가 '맞지?'로 축가를 불러 드릴까요?"라며 다친 마음을 추스리는 새침한 모습을 보여 언니들로부터 속도 없다는 타박 속에 황금막내 사랑솜의 무한 사랑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언슬2' 제작진은 "소미는 선생님의 결혼 소식을 몰랐다. 이에 모두 깜짝 놀랐지만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며 "지충샘의 결혼식 소식까지 들리는 등 연이은 좋은 소식에 언니쓰 모두 힘을 얻고 있다. 멤버들의 노력이 빛나고 있는 '맞지?'의 녹음에 기대를 걸어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 중간 점검과 함께 홍진경 어머니의 ‘언니쓰’ 필승 기원을 위한 저녁 초대가 이뤄 질 예정이다. 

이에, 홍진경의 집을 방문한 ‘언니쓰’ 멤버들은 홍진경 어머니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언슬2’의 열혈 애청자이신 어머니의 팩트 폭력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전언. ‘언니쓰’의 댄스 연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어머니는 냉정하게 순위를 매겨 달라는 홍진경의 말에 안무 단장님을 능가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안무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경아, 너 연습 많이 해야겠다~.”를 시작으로 “네가 꼴찌야!”, “네가 제일 못해!” 등 따끔한 독설로 홍진경에게 강력한 팩트 폭력을 발사했다.

이 같은 어머니의 남다른 사랑은 조언에 그치지 않았다. 몸소 딸의 댄스 동작 시전에 나선 것. 어머니는 말리는 홍진경의 손사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동안 감춰 놓은 들끓는 댄스 열정을 봉인 해제하여 역대급 ‘쌍따봉 댄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맞지?’의 안무를 소화하며 흥 모녀의 매력 으로 가득 채워 어느새 홍진경 못지 않은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홍진경과 홍진경 어머니의 댄스는 ‘언니쓰’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홍진경의 예능감이 어머니에게 물려받았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딸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깊은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의 걸그룹 도전기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21일 밤 11시 1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