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로맨틱 제주도 피로연 공명-정혜성·일본 나고야 여행간 슬리피-이국주·달콤한 어촌 생활 장도연-최민용 (우결 종합 리뷰)
[‘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로맨틱 제주도 피로연 공명-정혜성·일본 나고야 여행간 슬리피-이국주·달콤한 어촌 생활 장도연-최민용 (우결 종합 리뷰)
  • 승인 2017.04.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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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우결’ 세 커플이 각자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37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결’에서 공명과 정혜성은 제주도에서 둘만의 피로연을 열었다. 정혜성은 통기타를 꺼내 직접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정혜성의 이벤트에 공명은 입이 찢어지게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정혜성은 “예쁘게 사랑해보자”라고 개사하며 부끄러워했다. 공명은 인터뷰에서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기타를 치는데 천사 같았다. 끝나고 어색해 하는 모습도 너무나 예뻐보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명과 정혜성은 심야 수영을 즐기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다. 공명과 정혜성은 둘만 있는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쳤다. 정혜성은 물에 젖은 공명의 등을 보며 “등이 찰진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명과 정혜성은 소원권을 걸고 수영 내기를 펼쳤고 정혜성이 승리했다. 패배한 공명은 정혜성의 지시에 맞춰 막춤을 추고 볼링 포즈로 입수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방에 들어온 공명은 정혜성과의 신혼 첫날밤을 위해 방에 풍선과 전구를 깔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명은 정혜성이 들어오자 방에 숨어있다 갑자기 꽃다발을 건넸다. 정혜성은 공명이 꽃다발과 함께 건넨 편지를 읽었다. 공명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고 정혜성은 편지를 읽다가 감동을 받고 눈물을 삼켰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공항패션 사진을 의식하며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공항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이국주는 기자를 자청하며 슬리피의 공항사진을 찍어줬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고야에 도착했다. 이국주는 “오늘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거 하고 내일은 오빠가 하고싶은 거 해”라며 미에현으로 이동했다.

이국주가 선택한 첫 여행코스는 스즈카 서킷이었다. 이국주는 “우리가 직접 운전하는 거야”라고 알렸다. 인터뷰에서 이국주는 “질주 본능이 있다. 남편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잘 고른 것 같다”고 밝혔다.

   
▲ [‘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이국주와 슬리피는 티켓을 끊어 입장했고 경주용 자동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에 입을 벌렸다. 두 사람은 간단한 조작법을 배운 후 곧바로 카트를 운전했다. 질주하는 이국주와 달리 슬리피는 멋을 내느나 속도를 낮추고 여유롭게 운전했다.

운전을 마친 두 사람은 데이터 카드를 넣어 서로의 점수를 확인했다. 이국주는 91점으로 S등급을 받았다. 반면 슬리피는 32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곧이어 두 사람은 경기장 옆에 있는 놀이동산을 방문했다. 이국주는 승리 소원으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슬리피에게 롤러코스터를 함께 타자고 권했다. 슬리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난 후 다리에 힘이 풀려 숙소에 들어가고 싶다고 애원했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비오는 날 어촌에서 함께 우산을 쓰며 밖으로 나왔다. 장도연은 쉬고 싶었지만 최민용은 뱅어포를 만들겠다며 작업장을 찾았다.

두 사람을 틀 안에 실치를 채웠고 동네 주민들이 이를 지켜봤다. 최민용은 실치를 골고루 분배하지 못해 지적을 받았다. 장도연은 인터뷰에서 “남편이 잘하나 슬쩍 봤는데 손가락이 길었다. 긴 손가락을 뱅어포를 만지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우리 결혼했어요’ 370회]

최민용을 뱅어포를 포장하는 중 하자가 있는 제품들을 따로 빼서 챙겼다.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국화도에 와서 산지 오래되지 않아서 섬사람이라고 하기 어색하다. 오늘 뱅어포작업을 하니 조금씩 섬 주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최민용은 장도연을 위해 헛개차를 끓였다. 최민용은 “비오니까 부침개 생각나죠?”라며 감자전과 김치전을 만들기로 했다.

장도연은 최민용이 감자를 씻는 동안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최민용은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럽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시간디자인과 나왔다”고 자신했다.

장도연은 풍경을 그리다 말고 감자전을 만드는 최민용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민용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LP를 틀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말미 장도연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을 보냈고 곧바로 채택돼 라디오에 사연이 소개됐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