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권율 “박세영, 일 망쳐”…이상윤 “짐승 보는 맛 있다”
‘귓속말’ 권율 “박세영, 일 망쳐”…이상윤 “짐승 보는 맛 있다”
  • 승인 2017.04.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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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귓속말’ 권율 “박세영, 일 망쳐”…이상윤 “짐승 보는 맛 있다”

‘귓속말’ 권율이 박세영이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이상윤은 그런 모습을 관망했다.

24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9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정일(권율 분)은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자, 이동준(이상윤 분)에게 찾아갔다. 

강정일은 “수연이한테 조언을 하면 안 되는데. 일을 망쳐요. 수현이를 돕고 싶으면 직접 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후방을 확보하고 백상구를 덮쳐야지라면서 “백상구는 내 손을 잡을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백상구 만나러 가던지. 체포 영장 발부 중인 범인도 은닉하면 강정일과 백상구의 관계를 아주 궁금해 하겠네. 그게 걱정되면 백상구한테 안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가도 위험하고, 안가면 더 위험하고”라면서 “저쪽 방엔 발코니가 있다던데. 이쪽방도 전망이 좋습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저 우리에 갇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짐승을 보는 맛이 있다”면서 “사람 피 맛을 본 분이라 위험하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