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9회] 이보영-이상윤-권율-박세영, 치열한 머리 싸움…김갑수 살인까지(종합)
[‘귓속말’ 9회] 이보영-이상윤-권율-박세영, 치열한 머리 싸움…김갑수 살인까지(종합)
  • 승인 2017.04.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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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이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인 가운데 김갑수는 살인을 거질렀다.

24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9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날 서류를 보고 있는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에 최수연(박세영 분)은 “인생, 정말 복잡하게 산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인생 간단하게 산 사람이 뭘 알겠냐”라면서 “그러니 믿었겠지 강정일이 함께하자는 말”이라면서 비아냥거렸다.

이동준은 “백상구는 믿지 마”라고 조언했고, 최수연은 “거래는 끝났어요. 원하는 걸 주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내일은 더 많은 걸 요구할거다. 내가 백상구라면 강정일을 택할거다”라고 말하며 혼란을 줬다. 

이어 “경매 자주하지? 경매장에는 판돈 올리는 페이스메이커가 있어, 그게 너야. 백상구 그런 사람이야”라고 조언했다.

   
 

강정일(권율 분)은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자, 이동준(이상윤 분)에게 찾아갔다. 

강정일은 “수연이한테 조언을 하면 안 되는데. 일을 망쳐요. 수현이를 돕고 싶으면 직접 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후방을 확보하고 백상구를 덮쳐야지라면서 “백상구는 내 손을 잡을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백상구 만나러 가던지. 체포 영장 발부 중인 범인도 은닉하면 강정일과 백상구의 관계를 아주 궁금해 하겠네. 그게 걱정되면 백상구한테 안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가도 위험하고, 안가면 더 위험하고”라면서 “저쪽 방엔 발코니가 있다던데. 이쪽방도 전망이 좋습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저 우리에 갇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짐승을 보는 맛이 있다”면서 “사람 피 맛을 본 분이라 위험하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강유택(김홍파 분)은 송태곤(김형묵 분)에게 돈을 보내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강유택은 “송비서, 당신 스폰서 검사로 그렇게 만든 사람 최일환(김갑수 분)”이라면서 자신의 밑으로 올 것을 지시했다.

이 말을 들은 송태곤은 고민에 빠졌고, 최일환을 꾸준히 관찰했다. 이에 강유택의 모든 말이 맞았음을 알아챘다. 

 

이에 송태곤은 강유택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 술 한 잔 사 주세요. 오늘 취해야겠다”라고 그에게 넘어갔음을 알렸다.

송태곤은 강정일의 증인으로 등장하기로 했고, 이어 “7년 전에 제가 왜 스폰서 검사가 됐는지 대표님이 잘 아실텐데요. 다시 검사 만들어 달라. 헤어진 아내 다시 돌려주세요. 7년 전으로 시간 돌려 달라”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법정에서 무슨 말을 할 거냐”는 김갑수의 질문에 송태곤은 “하나의 거짓 많은 진실. 다 말할 겁니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해왔는지”라고 이를 갈았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최일환은 도자기를 들어 강유택을 죽였다.

이어 최일환은 송유택에게 “법원에 가서 증언을 하면 나도 태백도 끝이겠지. 이제 유택이는 없어.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자네 남은 인생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 송비서. 아직도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나”고 압박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