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정보 지원 ‘리빌드’ 4월 16일 정식 론칭
폐업 정보 지원 ‘리빌드’ 4월 16일 정식 론칭
  • 승인 2017.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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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가들 모여 창업…권리금 자가진단 등 AI기술 접목 눈길
   
 

‘리빌드’는 비용 절감, 자산 판매, 재기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특히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불경기에는 매출을 높이기 보다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세금, 노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제공하는 가운데 맞춤형 정부 지원 사업을 연결해주고 자산 판매를 위해 상가 직거래 및 기기 판매 플랫폼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한 부동산과 프랜차이즈 본사 등과 제휴를 통해 빠르게 상가를 양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도 이후에 재기를 위한 채무조정, 지원금 제공은 물론 재창업 또는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플랜을 설계해준다.  

특히 리빌드는 예상 권리금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2016년 미래부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개발한 AI기반의 솔루션으로 실제 거래된 1,000여 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도를 시현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빌드를 론칭한 양도영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운영하며 100여 개의 매장을 개설한 창업 전문가로 자영업자의 폐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반면 이와 관련된 서비스가 전무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축적된 창업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빌드를 만들었다.

양 대표는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지만 사업을 정리하기 위한 플랜을 설계하는 서비스로 리빌드가 유일한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폐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